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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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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기름....

기름 김영희

언제 부터인지 모르게

기름 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구름처럼 위에 떠 다닌다

그 누가 잡을 수 없는 기름 값

독수리처럼 물가는 겉 잡을 수 없듯이

무섭게 날개치며 올라간다

우리들이 기억하는 옛날 물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높고 새로운

가격표가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

정종환 황태진님 수고많으십니다..

수고하신 만큼 애청자들의 마음도 웃음으로

가득채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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