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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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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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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안전교통의 사활이 오늘 결정납니다.

우리는 포기 하지 않습니다.
제아무리 불법이 판을 치고 협잡꾼들이 활개치는 현실이지만
수수방관은 그들을 부추기는 것이라는걸 알기에
택시노동자들을 무시하고 인간으로 대접 받지 못할바에는
그들과 함께 사는것을 거부 합니다.

직장폐업으로 노동조합을 분쇄하려는 여수지역택시사업자들의
담합은 우리 전체 택시노동자들에 대한 전면전이나 다름이 없음을 직감하고
총파업 37일째 천막철야농성 40일째입니다.

그간의 고초와 가족과의 마찰은 이루 말할수가 없지만
한사람도 낙오되는 동지들이 없이 오늘 이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한번의 연기로 여수시청의 결과 발표가 5월 2일 또는 3일 나오기로 하였습니다.

광주민택본부도 오늘 먼길을 마다않고 연대 하여주기로 하였으며
광주,전남동부협의회,여수시협의회,여수산단지역노조등 수많은 연대투쟁을
약속 해주었습니다.

비록 36명의 작은 노동조합이지만 이런식으로 노동조합이 공중분해된다면
이 세상의 노동조합은 한곳도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법으로도 명시되어 있는 운수사업법상 사전매각과 허가 받지않는 직장폐업은
사업면허취소 입니다.

사업자와 관청의 담합이 없다고 자부한다면 여수시청은 면허취소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5월 2일 오후 2시에 총력투쟁을 여수 시청앞에서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관심있는 방송을 해주신 mbc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께 글을 올리기를 희망 합니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여수안전교통분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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