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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쓸쓸한 결혼기념일
저는 결혼한지 11개월된 광무동에 사는
새내기 주부이자 며느리입니다.
저희 부부는 5년 이라는 길고긴 연애끝에
작년 12월에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 제 뱃속에서는 7개월된 아기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있죠.
오는 11월 14일이 저희 시부모님의 결혼기념일입니다.
올해는 특별한 결혼기념일이세요.
제가 결혼해서 처음으로 맞이 하는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올 6월에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 가셔서
쓸쓸한 결혼기념일을 맞이하게 될
어머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어머님곁에 이제 아버님은 안계시지만
예쁜 며느리가 있다는걸 꼭 기억해 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사연 올립니다.
신청곡으론 하동진의 사랑을한번 해보고싶어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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