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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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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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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리워요

아버지께서 환갑이시라 근사한 선물은 못해드리고
보름동안 여행다녀오시라고 제주도 항공권을 사드렸습니다
일주일간의 여행이지만 저에겐 왜 이리도 길게 느껴지는지..
처음에는 친구들 불러서 놀기 바빴죠
여행가신 첫째날 혼자 닭도리탕도 하고
친구들과 술도 먹으며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친구들이 전부 가고 나니 집안꼴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설거지와 쓰레기가 왜그리도 많은지..
식탁에는 설거지거리와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고
그것을 다 치울 생각을 하니 끔찍하더라구요
겨우겨우 다 정리하고 나니
어머니께서 많이 고생하시는지 다시 느꼈어요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이제 오시면 저 정말 잘할게요
엄마 사랑해요~!

신청곡 윤태규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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