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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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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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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쏘아주고 싶은데

우리 부장님은 말을 짜증나게 해서 화가납니다
정말 어떻게 그런 말들을 찾아 내서 하는지 신기하네요
계속 어디 다녀와라~ 어디 다녀와라~ 이러시길래
그러실꺼면 한꺼번에 다 주시면 편하지 않냐고 그랬더니
"니가 할줄 아는게 머가있냐 이런거라도 잘 해야지"
누가 들어도 화가나는 말입니다..
"니가 사무실에 있어봤자 타자 좀 깨작깨작 거리다가 인터넷하면서 노는게 다가 아니냐구"
하면서 저 노는 꼴 보기 싫어서 일부러 따로따로 준다네요
정말 그런 말을 듣고 나니 한대 때려주고 싶은 생각이 절실합니다
과장님한테 그런소리 듣고 울면 내 자신이 더 비참한거 같아서 울지는 않습니다
한마디 톡 쏘아주고 싶은데 그게 힘드네요
제가 흥분하거나 목소리가 커지면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어서요
그래서 길게는 얘기 못하고 한방에 화악 쏘아주고 싶은데
화도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신청곡 최현숙-당신의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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