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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언의 음악식당

박성언의 음악식당

12시 00분

사연 주문서

1주년 축하드려요. 멀리서 듣고있습니다^^

언디 ~ 안녕하세요

제 최애 라디오..음악식당1주년 축하드립니다.

정.희때부터 언디 라디오 팬이에요.

그땐 제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신랑의 지방발령으로 광양으로 이사를 하면서 언디 목소리를 처음 들었는데요...

태어나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도시에 아는사람 하나없이 생활하는게 쉽지만은 않았고

또 꼬물꼬물 연년생 남자아이 둘을 오롯이 혼자 키우면서 힘들때도 많았고 우울감이 많았는데 그때 접한 언디 라디오에 사연과 신청곡도 보내고,

정성스레 소개해주는 언디덕에 그 힘들었던 독.박.육.아도 잘 버틸 수 있었던것같아요.

특히 제가 좋았던건 언디의 선곡!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디오가 맞나?! 싶을정도로 선곡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늘 저희집 오디오는 98.3을 맞춰놓고 살았는데 현재는 얼마전 다시 경기도로 이사를 오면서 예전만큼 여수mbc를 가까이 할 수 없지만 가끔 PC를켜고

음악식당과 가까이하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제가 힘들때 위로를 받았던 음악식당을 비롯한 언디 라디오에 감사하단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고 언제그랬냐는듯이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수있을때쯤 아이들과 다시한번 여수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땐 조금 더 가까운곳에서

언디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수있겠죠?!


청취인증도 보내고싶은데...컴퓨터 화면 on air 캡쳐말고는 할수가 없네요 ㅠ


오늘 제 신청곡은..장범준-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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