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예산입니다.
최근 전남도가 부족한 예산에 힘을 보태면서
행사 규모도 차츰 커지고 있는데요.
조직위는 올 상반기가
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다가 훤히 보이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 행사장,
진모지구입니다.
18만 제곱미터 부지의 땅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st-up ▶
"기반 공사는 현재 지금 막바지 작업 중이고 다 음달이면 마무리됩니다."
올 하반기부터 전시관 공사가 시작되면,
시민들의 기대감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섬박람회 조직위는
부족한 예산을 차츰 늘려가면서
행사 규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판CG]
섬박람회의 최초 승인 사업비는 248억 원,
국제 행사 규모로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전남도의 추가 예산 투입으로
현재 총 676억 원이 확보되면서
사업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
앞으로 행안부, 산림청 등을 통한
국비 사업까지 포함하면
예산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김영록 / 전남도지사*(지난 19일 뉴스앤이슈 녹화)
"최근에 대폭 더 늘렸습니다. 그리고 콘텐츠가 문제잖아요. 그런 부분 계속해서 확충하고 발굴하면서 무한한 섬의 가치를 올리도록 하겠다."
정부 부처의 협조가 중요한 시기이지만,
국정공백 장기화는 변수입니다.
내년 본예산 반영을 위해선
올해 상반기가 골든타임인 만큼
조직위는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낼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여수에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 INT ▶ *이정준 /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기획본부장*
"(중앙지방협력회의로) 부족한 예산 확보, 각종 인허가 규제 등을 풀기 위해서 노력을 했었는데 이것이 무산이 됐습니다. 변함없이 이번 상반기 중에는 반드시 개최될 수 있도록..."
1년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섬박람회.
조직위는 행사 개최를 위해서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행안부를 상대로 내년도
'섬 방문의 해' 지정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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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