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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속에 하루 등록일 : 2009-07-14 09:18

ㅇ 새장속에 하루 ㅇ


사늘한ㅡ
너의 한마디
난 할말을 잃어 버렸어

내마음에ㅡ
비수같은 너의 한마디
난 바보가 되어 버렸어

힘겨웠던ㅡ
그시간도 아련한
그시간도 나에겐 힘들었던 시간이 였어

도시를 떠나고싶은
앵무새는 아직도 꿈은 남아 있어

오늘도ㅡ
새장속에 하루는 울고
새장속에 다람쥐는 돈다

저하늘ㅡ
창살없는 갈매기는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
이내마음 가는곳에 그래도 시계는 돌아가네

우리의 막연한 꿈과사랑은
언제나 행복을 가져다 줄수는 없어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일
새장속에 하루는 너무 지겨워
이제 우리는 떠나야할 시간 일지도 몰라


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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