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숲에서 하늘물 쏟아지는 숲...
크고 작은 나무들...
숱많은 초록머리 감아 빗으며 목욕하는 소리 요란도 하다...
나도 그 숲에 가 은구슬 몸에 감은...
한그루 몸매고운 촉촉한 나무 되어 볼까?..
빗소리와 함께 그리운 사람 다가와
빗물같은 마음으로 가만히 우산 씌워 주려나...
비 내리는 숲에서 후두둑 깃털 흔들며 날아오른...
한마리 하얀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Love~ ♥
나 지금 준비 하고 있어요 꽃피고 잎 피고 그 꽃잎 또다시 피고 지고 바람에 낙엽 되어 뒹굴다 말지라도...
당신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갈 거예요...
세월의 하늘 길 푸른 벌 저 넘어 그대 머무는 곳 당신이 당신이 날 부르시면,,,
숙연한 마음으로 조용한 미소 머금고 달려갈 거예요...
당신이 당신이 날 부르시면 달려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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