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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비야 비야 등록일 : 2012-06-24 12:56


갈증이 증폭 되는 유월에 무심한 햇살은 환한 얼굴을 하고 선선한 바람은 부는데 빗나간 일기예보라도 좋으니 간간이 들려오는 비 소식은 없는지 촉촉 스며들어 속삭이던 빗방울 소리 귓전에 남아 들려오는데 우산 쓰고 달려나가 마중하고픈 맘에 사람 참, 민망하게 만드는구나 진정 그립다 그립다 말하기 전에 오지 않을 고집 센 사람처럼 토라진 채 굳어버린 심장인가, 알 수 없어라 아무리 그렇다하여도 너무 그러는 거 아니다 기다림에 지쳐 지쳐가는데 언제든 입장 바뀌는 현실 내 외로움 다하기 전에 와주면 좋겠는데 도대체 언제쯤 올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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