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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등록일 : 2013-01-02 15:38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메리 로버트슨이라는 미국 화가는 78세 때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분으로 유명합니다.
미술교육을 받은 적도 없는 이 할머니 화가는
자신이 자란 시골의 풍경, 썰매 타는 풍경이나 추수감사절
풍경 등을 그림으로 그려 동네 약국에 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곳을 지나던 미술품 수집가 루이스 캘도어가
이 그림을 발견, 뉴욕 미술계에 소개함으로써
할머니는 순식간에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농촌의 일상을 정교하게 표현한 그림인데다
할머니의 지긋한 나이와 소박한 인격 등이
한데 어우러져 세인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할머니 화가는 오른손의 관절염이 심해지자 왼손으로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인 100세 때까지 그림을 그렸으며,
'삶은 우리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꿈은 꿈을 꾸는 자의 것입니다.
꿈이 없는 삶은 날개가 부러져
땅바닥에 앉아 굶어 죽어가는 새와 같습니다.
한번 꾼 꿈은 어떤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꾸준히 추구해야 합니다.
꿈은 어쩌면 추구하고자 하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추구하지 않는 꿈을 지니고 있는 것은
자기 손에 든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는 것을
멍하니 내려다보는 것과 같습니다.
해보기 전에는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물론 자기 자신도 모릅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지니고 있다면
분명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인생은 젊을 때 어떠한 꿈을 어느 정도
꾸었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비록 작은 보리새우처럼 웅크려 잠을 잔다 하더라도
꾸는 꿈은 고래 꿈을 꾸어야 합니다.

꿈의 크기가 삶의 크기입니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 도서출판 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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