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멍든 아침 등록일 : 2013-02-05 16:31 kang****@y****.kr 조회수 : 38 멍든 아침 강요훈 눈이 내린다 멀쩡한 겨울 아침 하늘에서 방관자를 자청했는지 햇살은 잔인하게 누런 이를 드러내며 비웃고 있다 짓궂게 휘날리는 하얀 가루 채 녹지 않는 가슴에 켜켜히 쌓이며 다시 한번 옹이가 되어 간다 세상이 늘 내게 주던 아픔처럼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 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