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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첫걸름 하나에 등록일 : 2019-06-12 08:20

길을 걷다 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걸음 사이에 이미 이전의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 같은 풀, 같은 꽃,

같은 돌맹이, 같은 나무라도 한 걸음

사이에 이미 그 자태가 변해 있다.


- 서영은의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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