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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또래 그만큼 등록일 : 2016-02-02 18:43

고 또래 그만큼

여울의 아기 붕어
다 커서 어디론지
가고 없어도,

고 또래 그만큼
그때 그 여울.

골목의 아이들
다 커서 어디론지
가고 없어도,

고 또래 그만큼
그때 그 골목.

―김동극(1926~2014)

[가슴으로 읽는 동시] 고 또래 그만큼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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