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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함께하는 좋은글........... 등록일 : 2006-11-14 19:56

한 중년의 여자 환자가 있었다. 그녀는 매일 방에서 나와 타일 바닥에 얼굴을 박고 엎드려 몇 시간이고 그대로 있었다. 의사나 간호사들은 그녀를 빙 돌아 지나갔다. 모리 선생님은 겁에 질려 지켜보았다. 그러면서 자기 직무인 관찰 기록을 해나갔다. 매일 그 환자는 같은 일을 반복했다. 아침에 병실에서 나와 바닥에 엎드려서 저녁때까지 그대로 있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지도 않았고, 모두 그녀를 못 본 체했다. 모리 선생님은 그것이 슬펐다. 그래서 그는 바닥에 함께 앉아 있기 시작했다. 옆에 엎드리기까지 하면서, 그녀를 비참한 상황에서 끌어내려 노력했다. 결국 그는 그 여자 환자를 앉혔고, 방으로 되돌려보내기까지 했다. 그녀가 원했던 것은 많은 사람이 원하는 것과 똑같았다. 자기가 거기 있다는 것을 누군가 알아주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모리는 그것을 알게 되었다.

미치 앨봄(공경희 역),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무관심으로 인한 일상생활이 아닌...

관심과 따뜻한사랑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계절입니다!

바람이 차네요!

많은분들 감기조심하시고...따뜻한말 한마디라도 전하는날이 되시길....

댓글(2)
  • 2006-11-14 22:12

    와...
    정말 관심이라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
    와...
    정말 관심이라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수 있는 글이였어요.
    조그마한 관심이 어느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참 의미 있는 글이에요.

  • 2006-11-22 21:24

    정현사랑님!
    오랫만이네요....*^.^*
    일이 생겨..
    정현사랑님!
    오랫만이네요....*^.^*
    일이 생겨 그동안 뜸했었는데...
    정현사랑님은 부지런히 출첵하셨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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