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좋은글.. 등록일 : 2007-06-23 20:48
천 길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지는 폭포의 급류를 탔다고 할지라도 내릴 수 없다.
잔잔하던 물살이 거칠어져도, 숨가쁘게 흘러가는 경치가 눈을 어지럽혀도, 인생의 흐름에서 내릴 수 없다.
그때, 누가 나에게 밧줄을 던져 줄까? 누가 나와 함께 폭포 밑으로 떨어질 수 있을까? 아니. 질문이 틀렸다.
그때, 나는 누구에게 밧줄을 던져 줄까. 나는 누구와 함께 폭포 밑으로 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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