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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거버거社 신화- 좋은생각중에서(천천히 읽어보아여) 등록일 : 2007-09-13 19:46

롱거버거社 신화

롱거버거社는 고급 바구니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2000년을 기준으로

바구니 기술자 3천명을 포함해 8천7백 명의 직원과 7만 명의 세일즈맨, 그리고

수백만 명의 고정 수집가와 고객을 둔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미국에서 가장

큰 바구니 생산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이제까지 판매한 바구니는 천만 개에 가깝고, 바구니 외에 도자기나 패브릭 관련 제품들도 거의 3천만개나 팔려 나갔습니다. 지금도 매일 4만 개의 바구니가 이 회사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업자 데이브 롱거버거(dave longaberger: 1934~1999)는 다는 학생들의 조롱을 받던 열등아이었습니다.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대대로 바구니 짜는 일을 해 온 미국 오하이오의 시골 마을에서 가난한 집안의 12 남매 가운데 다섯 번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선천적으로 간질이 있었고 글씨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난독증 환자에다 말도 더듬었습니다. 때문에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데 7년이나 걸릴 정도로 열등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을에서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낮은 아이’라는 놀려댔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망하지 않고 자기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이 모든 일을 다 잘 할 수는 없을 거야. 내가 다른 아이들 보다 잘하는 것은 눈을 더 잘 치우고, 잔디도 더 멋지게 깎는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바구니를 만드는 데 나를 따라올 사람은 없어.”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필품 영업사원으로 간신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의 유년기와 청년기는 절망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 한번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성실과 신뢰를 밑거름 삼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다 그는 자기의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바구니 만드는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와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롱거버거社를 세웠습니다. 미국사람들은 그가 만드는 아름다운 수공예 바구니에 열광했습니다.

1972년에 파트타임 직원 몇 명으로 시작한 롱거버거社는 사세가 크게 확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처음 시작되었던 그 시골마을을 떠나지 않고 그 곳에 바구니와 똑같은 모양의 본사 건물을 짓고 바구니 만드는 것을 견학할 수 있는 기술자들의 작업장, 골프장, 레스토랑, 각종 편의 오락 시설들을 조성하여 이름 없었던 조용한 시골 마을을 유명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제는 연간 매출 7억 달러에 달하는 유명 핸드메이드 바구니 제작회사가 되었고 롱거버거社는 성공신화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1999년에 돌아갔지만 아직도 그는 가장 뛰어난 사업가 중 한 명이자 가장 서민적인 ceo이었다고 칭송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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