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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번호판 찍는다'....이제는 오토바이도 적발

◀ 앵 커 ▶

속도와 신호 위반을 단속하는

새로운 단속 장비가 여수에 도입됐습니다.



앞 뿐만 아니라

뒤에서도 번호판을 촬영하는 방식인데

그동안 단속이 불가능했던 오토바이 단속도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와 식당이 밀집한

여수의 한 삼거리입니다.



좌회전 차가 지나가자마자

오토바이 한 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또 다른 오토바이는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보행자를 지나칩니다.



◀ SYNC ▶

시민

"기사님들이 빨리 오려고 여기서 그냥 유턴(하고)... "



◀ SYNC ▶

시민

"신호만 지나면 확 가고 그러잖아요."



지난해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1만 8천여 건.



직전 해보다 11%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5% 이상 늘었습니다.



속도위반율도

이륜차가 사륜차보다 38배나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오토바이는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기존 카메라는

차량 전면 번호판을 인식하기 때문에

번호판이 뒤에 있는 오토바이는

사실상 단속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여수경찰이 처음으로

후면 단속카메라를 도입했습니다.



◀ st-up ▶

"오토바이 사고가 잦은 지점 등 여수시내 4곳에

후면 단속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특정 구역에 들어온 차량의

뒤 번호판을 연속 촬영한 뒤 추적하며

속도와 신호 위반을 잡아내는 방식입니다.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통과하면 다시 과속하는

이른바 '캥거루 운전' 단속도 가능합니다.



◀ INT ▶

홍주영/여수경찰서 교통관리계

"기존에는 카메라 앞에 있다 보니까 거기만 멈췄다가 지나가면 과속을 해버리는 거죠. 미리 단속도 하고 후면 지나가는 것도 단속도 하게끔... "



여수경찰은 3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벌이는 한편

후면 단속카메라 효과를 분석해

점차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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