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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문금주 '2인 경선'...컷오프 후보들 반발

문형철 기자 입력 2024-02-28 15:27:03 수정 2024-02-28 15:27:03 조회수 11

◀ 앵 커 ▶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대해 

김승남-문금주, 2인 경선을 결정했습니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처음으로 

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나온 건데요.


컷오프된 후보들 가운데 일부는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발표됐습니다.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김승남, 문금주 두 예비후보의

2인 경선을 결정했습니다. 


◀ SYNC ▶ *임혁백 / 민주당 공관위원장*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부지사가 각각 빅매치 경합을 벌입니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출사표를 낸 

민주당 예비후보는 모두 6명. 


컷오프된 4명의 후보 가운데 

조재환 전 초당대 겸임교수는

공관위의 판단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은 

이의 신청을 고민하고 있고, 


한명진 전 기획재정부 국장은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신당 합류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한 여성 후보였던 

김수정 정책위 부의장 역시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사를 촉구했습니다.


◀ INT ▶*김수정/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전라남도의 유력한 여성 후보를 대책이나 이유 없이 이렇게 (컷오프) 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이해할 수 없고..."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대한

민주당 경선 절차는

다음 주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력 기재와 허위사실 유포 등을 두고 

후보들 간에 거센 공방을 벌이고 있어 

경선 과정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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