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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열대야, 숙면 취하는 방법! 등록일 : 2013-07-18 21:56

요즘 이렇게 더운 날씨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이렇게 계속 밤에 잠을 못자니 무기력증도 심해지고 낮에도 계속 피곤하더라구요.

 

 

 

 

▶불면증 자가진단
1. 잠드는 데 30분 이상 소요한다
2.  깨는 횟수 많고, 다시 잠을 못 잔다
3. 누웠을 때, 가슴 답답하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난다 
4. 낮에도 피로감을 호소한다

 

계속 잠 못자서 혹시 불면증인가? 검색해봤더니 4개중 3개나 해당! 전 빼박캔트 불면증!

불면증 이기고 숙면 취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기로 해요.

 

 

열대야에도 숙면하는 비법은?

 

 


▶찬 물로 샤워는 금물
보통 몸이 더워서 잠이 안오는거다, 라고 생각하면서 밤에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건 절대 금물입니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게 될 경우 뇌파의 파동이 높아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요, 근육도 긴장을 하게 됩니다. 차가운 물에 혈관이 놀라 수축을 하게 된 것인데, 이는 몸의 열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샤워를 한 즉시는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그 이후는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역효과가 일어난다고 해요.

 

'아놔 샤워 했는데도 잠이 안온다고!!'

 

때문에 여름철엔 샤워도 미지근한 물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잠깐은 더운 느낌이 들지만, 순간적으로 체온이 올라가 혈관이 확장되고 땀 배출이 용이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자기 전 야식, 커피, 담배는 금물
여름철엔 특히나 야식으로 치킨에 맥주를 자주 먹게 되는데요, 이 역시 잠자리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알콜성 음료를 섭취했을 경우 바로 당장은 깊은 잠에 빠지게 되지만, 잠시 후 얕은 잠이 나오면서 계속 깨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답니다. 새벽에 잠깐 깨면 오히려 그 이후에 잠이 오지 않는 것 처럼요.

 

또한 야식을 자주 즐길 경우 코티졸 호르몬이 분비되어 수면을 방해하게 되고,

위장질환까지 생긴다고 하니 절대 금물!

 

 

▶잘 고른 이불, 숙면의 길로!

 

 '핡~좋구나~'


이불 역시 여름철 숙면에 큰 역할을 합니다.

밤이 쌀쌀한 경우 땀 흡수율이 좋은 면 아사나, 텐셀 소재의 이불을 덮으시고
장마철엔 통풍이 잘 되는 리플 소재를, 열대야엔 차가운 느낌이 드는 라미나 인견 소재의 이불을 덮는게 좋답니다.

 

 

▶낮잠은 2~30분!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해서 낮에 많은 시간을 자는건 위험합니다.

생체리듬이 깨져 다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오후 3시 이전, 2~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시간의 낮잠은 정신이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열대야 숙면 수칙 꼭 기억하셔서 오늘 밤은 꿀잠 잘 수 있길!

다같이 따라해보자구요 ㅠ_ㅠ 오늘은 자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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