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되고 있는 '간헐적 단식'이란, 영어로는 IF(Intermittent Fasting)으로

일주일에 1, 2일 정도 간격을 두고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식습관

을 말한다.

그 중, 'SBS 스페셜'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방법은'16:8(16시간 단식 후 8시간 안에 식사)'과 '5:2(일주일에 5일은 정상식, 2일은 24시간 단식)' 법칙이다.

16:8 법칙은아침을 먹지 않고 16시간 공복을 유지한 뒤 8시간 동안 두 끼만 먹는 방법이다. 말 그래도 아침과 점심은 거르고 오후 또는 저녁에 먹고 싶은 음식을 섭취한 뒤 밤 10시까지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16시간 후인 다음날 오후 4시부터 다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24시간 간헐적 단식 방법인 5:2 법칙은일주일에 5일은 평소 그대로 먹고 이틀은 아침과 점심을 거르고 저녁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일명 '2일 다이어트'로 불리는 이것은 일주일에 이틀은 저탄수화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 월, 화요일은 일반 식사를 하고 수요일은 식사량을 하루 600kcal로 제한한다. 그리고 목, 금요일은 다시 일반식을 먹고 토요일은 600kcal로 식사를 제한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짧은 시간 최대산소섭취량의 운동을 하는간헐적 운동(Intermittent Exersice) 또는 HIT(High Intensity Training) 운동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4분 운동 후 1시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타바타 운동법(Tabata Training)이 그것이다. 타바타 운동법이란 런닝, 자전거, 스쿼시 운동 종목에 상관없이 시간을 정확히 지켜 지방연소효과를 보는 방법이다.

(20초 고강도 운동+10초 휴식) ⅹ 8회 반복 = 총 4분

20초간 고강도 운동을 하고 10초간 휴식을 취하는 것을 한 세트

로 하여 한다. 하루에 딱 '4분' 주 2-3회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해주면 된다. 매일 하는 것은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한편,'먹고 단식하고 먹어라(Eat Stop Eat)'의 저자 브래드 필론은 'SBS 스페셜' 인터뷰를 통해 "IF의 최종 목적은 모든 사람이 매주 엄격하게 단식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먹는 것을 잠시 쉬어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