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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다이어트, 생활속의 지혜 등록일 : 2008-05-26 08:51

뱃살, 이보다 더 쉽게 뺄 순 없다



영양소가 풍부한 유제품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전체 체중으로만 측정되어왔다. 8백27명 남녀를 대상으로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세끼 이상 유제품을 먹을 경우 전체적인 체중 감소는 물론 특히 복부 지방과의 전투에서 큰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유제품을 많이 섭취한 피실험자들은 신체 중에서 허리부분이 가장 마른 체형을 지니고 있었다. 그 이유가 뭘까? 미국 내분비계 연구 센터의 페라이던 아지지 박사는,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이 지방 흡수를 차단하고 따라서 복부에 지방이 덜 비축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매 끼니마다 유제품을 먹는 게 힘들다고 단정짓지는 말자. 의외로 방법은 간단하다. 아침을 굶는 대신 우유 한 잔을 꼭 챙겨마시고, 점심엔 달콤한 후식 대신 상큼한 요구르트 한 컵을, 저녁 식사 후에는 냉장고에 있는 슬라이스 치즈를 꺼내 먹으면 된다. 매일 사무실에 앉아 있는 당신에게 이것만큼 쉬운 뱃살 다이어트가 또 어디 있겠는가?
1. 간식이 생각날 때, 치즈를 잘라 먹어라

지방보다 먼저 탄수화물을 줄여라
photo01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오랫동안 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원하는 만큼 원하는 음식을 먹어라. 그 대신 나머지 6일 동안 저탄수화물 식사를 해야 한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면 운동 중에 지방의 연소량을 늘릴 수 있다. 최근 호주의 한 연구에서는 사이클 여행자들에게 6일 중 하루만 원하는 대로 먹고 나머지 5일 동안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게 했다.
또 다른 사이클 여행자들에게는 6일 동안 모두 고탄수화물 식이요법을 따르도록 했다. 두 번 모두 7일째에 운동을 하게 했는데, 저탄수화물 식사를 했던 쪽의 지방이 45%가 더 소모되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지방 연소가 증가한 이유는 저탄수화물 식사를 통해 체내 축적지방으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해내는 근력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의 식이요법연구가인 제프 볼렉 Jeff Volek 박사는 말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고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마음 놓고 먹어도 좋다.
또 한가지 사실은 <저널오브뉴트리션>에 실린 글에 따르면, 2003년 이후 저탄수화물 식사와 저지방 식사를 비교한 13개의 논문 모두가 심장병 위험 요인을 감소 시키는데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저지방요법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보고했다는 것이다.
1. 먹을땐 좋았는데...

황제 다이어트_ 허풍이 아니다

photo01 닭가슴살이 마침내 쇠고기에 자리를 내어줄 것인가? 쇠고기의 복합 불포화지방산CLA이 과체중의 감소와 유지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노르웨이의 과학자들이 180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매일 세 끼의 식사 때 마다 3.4g의 쇠고기 지방 혼합물을 함께 먹도록 하자, 참가자들의 체중이 1년간 평균9% 감소했다. CLA를계속 섭취한 사람들은 꾸준히 몸무게가 감소했다. 연구의 책임자인 장 미셸 골리어 박사는
“다른 감량 보조식품을 복용한 사람들은 몸무게가 다시 원상 회복된다” 고 말한다.

허리 다이어트의 황제
작년 봄에 입었던 바지를 새로 꺼내 입었는데 터질 것만 같다고? 그렇다면 우선 먹는 것부터 바꿔보시라. 터프스 대학 연구진이 45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과일과 저지방 유제품, 콩 제품, 채소를 먹으면 성인 체중 증가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네 가지 음식을 다량 먹은 이들은 육류나 당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허리 둘레가 무려 2인치나 가늘어졌다.

잠으로 살빼기
photo01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미국 의사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과체중 남성보다 정상체중 남성의 하루 수면시간이 평균 16분 더 길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수면이 부족해지면 렙틴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고 식욕촉진 호르몬의 생산이 더욱 많아지기때문이다. 렙틴호르몬은 더이상 음식섭취가 필요없다는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브반코터는 “우리의 뇌는 포도당을 연료로 운동한다”며 “수면이 부족하면 뇌는 자연스레 고칼로리의 탄수화물 섭취를 원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실정이 이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분명해진다. 오트밀에 우유 또는 물을 넣어 만든 죽인 포리지나전밀소맥분으로 만든 빵 등 에너지를 천천히 내는 음식으로 식단을 짜서 적게먹고,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일단 한 번 자보시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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