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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남성을 위한 자외선차단제의 모든 것 등록일 : 2008-07-03 13:39

남성을 위한 자외선차단제의 모든 것

동안을 위한 생활 필수품, 자외선차단제
남성은 끈적인다는 이유로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자라고해서 자외선이 피해갈 리 없다. 갈수록 심하게 파괴되고 있는 오존층 아래서 자외선 차단관리는 남녀 불문하고 필수 과제다.

남성 피부는 여성보다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가 많은 반면 수분 함량이 적다. 또한 잦은 면도로 천연 보습막이 손상돼 메마르고 윤기없는 피부가 되기 쉽다. 남성 피부는 여성보다 30% 정도 두껍기 때문에 여성만큼 쉽게 잔주름이 생기지는 않지만 일단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굵고 깊게 패인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이다. 피부 색소 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수분량을 감소시켜 피부 탄력 저하로 인한 주름을 일으키는 자외선은 남녀 구분없이 피해야할 대상이다.

이제 자외선 차단제를 화장품이라 생각하지 말고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피부 필수품으로 바라봐야 한다.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차단제는 SPF 30에 PA++정도의 제품이 좋다. 잡티는 물론 주름 없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차단제 사용 시 외부활동이 적은 경우는 자외선 차단지수 SPF 20∼25 정도를 사용하고, 골프나 등산 같은 레포츠나 해변을 찾는 등의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는 SPF 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상태에 따라 피부가 지성인 경우 유분 함량이 적은 로션 타입의 제품을 선택하고 땀을 많이 흘린 경우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 덧바를 때는 앞서 발랐던 것을 닦아내고 바르는 것이 좋다. 방수형 선블록은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유성 타입의 클렌징 오일로 1차 세안 후 클렌징 폼으로 이중세안을 해야 한다.

알쏭달쏭 자외선 차단제 용어
※자외선 : 태양 빛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구분된다. 자외선은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등 피부에 긍정적인 역할도 있지만 피부를 검게 만들고 기미나 주근깨를 생기게 하는 등 피부를 건조하고 칙칙하게 만드는 이중성을 가진다. 그중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SPF(Sun Protection Factor) : UVB 차단 지수. 햇볕에 타서 검게 되거나 피부가 빨갛게 되는 시간을 몇 배로 길게 늘여 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해변에서 10분이면 빨갛게 타기 시작하는 사람이 SPF 30의 제품을 사용하면 타기 시작하는 최초 시간의 30배 즉, 300분 동안 타지 않고 피부색을 지켜준다.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PA(Protection of A) : UVA 차단 지수. PA+부터 PA+++까지 +의 개수에 따라 3단계로 표기하며 +표시가 많을수록 UVA 차단 효과가 크다.


2008 자외선 차단제 신상

■ UV 디펜스
피부내 유해 물질을 정화하는 성분이 피부의 방어력을 높여준다. 자외선 아래에서 번들거림없는 피부를 유지시킬 뿐 아니라 오일 프리의 라이트 플루이드 질감과 이드라 파워 향으로 사용감이 좋다. 4만 4000원. 비오템 옴므.

■ UV 엑스퍼트 뉴로쉴드
유분이 적어 피지가 번들거림이 심한 남성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바를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뉴로쉴드 기능으로 피부진정 작용과 색소 침착 방지 효과를 갖추었다. SPF50, PA+++, UVA/UVB 이중차단. 5만원. 랑콤 맨.

■ UV 프로텍션 SPF 40
클라란스만의 e3P복합체가 도시 공해, 전자파 등의 외부 공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선인장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이당류를 이용해 세포의 지질을 튼튼하게 하고 수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SPF 40, PA+++, UVA/UVB 이중차단. 4만 7000원. 클라란스.

■ SSFM 프로텍트 SPF 21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기 싫어하는 남성을 위해 모이스춰라이저와 자외선 차단제가 하나로 된 멀티 아이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보습 제품. 로션형, SPF 21, UVA/UVB 이중차단. 3만 4000원. 클리니크.

■ 아웃도어 스킨 디펜스 SPF 30
물이나 땀에 잘 씻기지 않고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다.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첨가돼 매연이나 노폐물로 인한 노화를 방지한다. SPF 30, UVA/UVB 이중차단. 스프레이형 4만 1000원. 아라미스.

■ 선 커버 레포츠
대나무 수액 성분으로 보습과 미네랄의 수분 밸런싱을 유지해 준다. 카모마일, 아보카도 등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피부를 수렴, 진정시켜 산뜻함이 오래 간다. 크림형, SPF 50, PA+++, UVA/UVB 이중차단. 3만원. 헤라 옴므.


내 피부에 맞는 자외선차단제 찾기
■ 칙칙한 피부 톤→크림타입
-기미와 잡티 때문에 메이크업 제품 사용을 고려해본 적 있다.
-여드름으로 인행 색소침착이 있다.
-피부색이 칙칙하다.

이런 피부의 남성은 더 이상 색소 침착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노출로 생기는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시 자외선차단제는 필수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며 땀이나 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크림 타입이 적합하다.


■ 수분이 부족한 건성이나 유분이 많은 복합 건성→피부 로션타입
-세안 후 얼굴이 많이 당긴다.
-얼굴에 유분기는 많은 편이지만 각질이 일어난다.
-잠들기 전 피부는 아침에 비해 차이가 심할 정도로 거칠다.

남성의 건성피부는 유분은 충분한데 비해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피부에는 유분기가 없지만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는 로션 타입이 알맞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이 많아 레저 활동 시에 많이 사용한다.

■ 스프레이 타입→피부 트러블이 잦은 지성 피부 및 지복합성 피부

■ 피부트러블이 잦은 지성 및 지복합성 피부→스프레이 타입
-항상 얼굴이 번들거린다.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잦다.
-컨디션이 나쁘면 트러블이 심해진다.

스프레이 타입은 말 그대로 뿌리는 방식으로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산뜻하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스포츠를 즐길 때나 운전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사용법은 바를 부위에서 20㎝ 정도 떨어져 골고루, 충분히 뿌려주는게 좋다.

알쏭달쏭 OX

■ SPF 수치는 높을 수록 좋다(X)
무조건 SPF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일상 생활 중이라면 SPF 15 이상, 야외의 뙤양볕 아래서라면 SPF 30 이상이 좋다. UVA까지 차단되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선블럭은 자주 발라줘야 한다(O)
3∼5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더욱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을 잊지 말자. 외출 15∼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 방수형 선블록은 한 번만 바르면 된다(X)
방수형 선블록도 물 속에서 40분 밖에 지속되지 못하므로 40분마다 한 번씩 다시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덧바를 때는 물기를 닦아내고 발라야 한다.

■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에서만 바른다(X)
자외선 가운데 UVA는 파장이 가장 길어 유리를 통과하고 색소침착과 콜라겐 손상에 의한 주름 발생의 원인이 된다. 이런 이유로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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