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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응급처치법 등록일 : 2008-07-15 15:29


귀에 전등불 같은 밝은 불빛을 비추면 벌레가 기어나오는 경우가 많고, 담배연기 등을 뿜어 넣어도 나오는 수가 있습니다. 이와같은 방법으로도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따뜻한 물, 올리브유, 식용유 등을 귀에 3~4방을 정도 떨어뜨려 벌레를 죽인 후 병원으로 가서 벌레를 꺼내야 합니다. 귀후비개, 머리핀, 성냥개비 등으로 쑤시는 경우에는 벌레가 더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해서 한발로 서서 뛰면 빠지는 경우가 많고 면봉을 넣고 부드럽게 2~3회 돌린 후에 빼내는 방법으로도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은 대개 저절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무리하게 물을 빼내려다가는 고막을 손상시킬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콩이 들어갔을 때 내버려 두면 습기가 차서 콩이 커지는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콩이 들어갔을 때에는 알코올을 2~3방울 떨어뜨려 콩이 줄어들게 하거나 또는 올리브유 등을 넣어 더 부풀지 않게 한 후에 병원에 가서 제거해야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머리핀, 성냥개비, 귀후비개 등으로 꺼내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밀어 넣거나 이도, 고막 등을 상하게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는 자극 증상으로 눈물이 나고 충혈되며 통증도 있게 됩니다. 만일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2차적인 세균감염과 함께 흔적을 남겨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눈에 들어가는 이물질의 종류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 모래나 담뱃재, 작은 곤충 때위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산, 알칼리(석회, 시멘트)등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금속을 다루거나 톱질, 드릴을 다룰 때 날아드는 이물질은 비록 작고 상처가 난다 하더라도 안구에 직접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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