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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벼락 대책 요령 등록일 : 2008-08-12 13:59

여름철은 벼락이 빈번한 계절이다. 시카고 일리노이즈 대학의 벼락손상연구소 소장인 쿠퍼(Mary Ann Cooper) 씨는 "천둥이 치면, 실내에 머물러라."라는 규칙을 환기시키고 있고 벼락에 대한 안전성 판단은 각기 개인에 따라 결정될 것이나 교육으로 벼락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매년 미국에서는 약 50명이 낙뢰로 사망하고 대부분 여름에 발생하고 있다고 국립 해양기상청(NOAA)은 지적하고 있다.

쿠퍼 소장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낙뢰의 위험성에 대하여 과소 평가하고 있으며, 낙뢰를 피하기 위한 시기와 장소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벼락은 비가 오기 시작 전에도 발생하고 강풍을 동반하는 뇌우 장소에서 10마일까지 낙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벼락에 대한 대책 예방 요령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 실외 활동을 계획할 때 천둥소리가 날 경우 부근에 마련된 대피소를 알려준다. 집, 학교, 큰 건물이 좋다. NOAA 자료에 의하면 벼락의 98%가 실외에서 치명적으로 발생한다.

▪ 실내에 있을 경우 전화기(핸드폰은 재외), 컴퓨터 기타 건물로 전기를 끌어드리는 전자제품에서 멀리한다. 벼락이 시설물로 침입하면 전기, 전화기, 수도관, 라디오/TV 수신장치 등을 통하여 발생하므로 폭풍우 기간에는 이러한 것에서 멀리 한다. "놀랍게도 철선 전화기 사용이 미국에서 실내 벼락 손상의 주원인으로 알려졌다."라고 쿠퍼 씨는 설명한다.

▪ 폭풍우 기간에 구조물로 들어갈 수 없으면 지붕이 금속이고 창 중간에 창틀이 없는 자동차에 들어가거나 버스 혹은 트럭에 진입한다. 절대 나무 밑에 들어가지 말라. 벼락의 약 25%가 사람이 나무 밑에 있을 때 발생한다 고 NOAA 자료가 제시하고 있다.

▪ 하던 활동을 재개하기 전 천둥과 번개가 마지막 발생한 약 30분간 기다린다.


혹 벼락 맞고도 생존해도 영구적인 건강 후유증이 남게 된다. 즉, 만성 통증, 뇌 손상 및 사고력 문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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