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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까지 밝아지는 흰 옷 관리 노하우 등록일 : 2008-08-20 16:49
화이트는 남자의 자존심 기분까지 밝아지는 흰 옷 관리 노하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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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셔츠 화이트 셔츠를 입은 남자는 매혹적이다. 문제는 ‘하루살이’라는 것. 화이트 셔츠의 민감한 부분은 목 뒷부분과 소매 끝부분이다. 이 부분은 샴푸해 놓고 약 한 시간 후에 빨면 때가 감쪽같이 빠진다. 변색된 화이트 셔츠는 귤껍질이나 레몬 조각을 넣고 끓인 물에 담갔다가 헹구면 표백한 것처럼 하얗게 된다. 다림질 하다가 누렇게 변해버린 흰 셔츠도 이 방법을 쓰라. 혹시 소재가 실크라면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빨기 전에 우유에 담갔다가 손 세탁 후 마지막 헹구는 물에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려라. 다릴 때 베이비 파우더를 조금 뿌린 후 다리면 변색을 막을 수 있다. 화이트 코튼 셔츠는 8만9천원 바나나 리퍼블릭. 2 티셔츠 관리가 생각보다 까다로운 흰 티셔츠. 여름에 입었던 흰 티셔츠는 옷장에 들어가기 전 두어 번 반복 세탁을 하고 여러 차례 표백을 해야 누렇게 변하지 않는다. 귤껍질이나 레몬 조각을 활용하거나 쌀뜨물에 헹구면 한결 윤이 나면서 하얗게 된다. 접어서 보관하면 구김이 진하게 생기므로 반드시 옷걸이에 걸거나 돌돌 말아서 보관하라. 화이트 티셔츠는 2만원대 갭. 3 속옷 겉은 번지르르하나 속이 누런 당신은 곤란하다. 속옷이나 흰 양말의 때는 유독 빠지지 않는다. 이럴 때 물 1리터당 소금 한 스푼을 넣고 20분 정도 삶아라. 이 방법의 경우 섬유에도 별 손상이 없고 소독의 효과도 있다고 하니 추천한다. 또 하얀 속옷은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함께 삶으면 하얗게 색이 유지된다. 레몬 조각은 여기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오렌지색 밴드가 눈에 띄는 화이트 드로즈는 1만8천원 니뽀니즈. 4 운동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때를 불린 후 솔로 닦고 비누거품을 완전히 씻어 낸 후 그늘에서 건조하라. 맥주병에 걸어두면 빨리 마른다. 천으로 된 운동화는 마른 후 얼룩이 잘 생기는데 세제가 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얼룩은 치약을 칠해두면 깨끗해진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떨어뜨리는 것도 세제 얼룩을 남게 하지 않는 좋은 방법. 흰 가죽 운동화라면 구두 전용 지우개로 부분적인 때를 제거하고 때 제거 크림을 헝겊에 묻혀 닦은 후, 마지막에 깨끗한 천으로 닦아줄 것. 운동화 속의 냄새 제거는 레몬 조각을 넣어두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빛이 나는 흰 운동화는 9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5 팬츠 세탁기 앞에 휙 던져두지 말고 ‘내 옷은 스스로 챙긴다’는 마음으로 세탁에 관심을 가져라. 세탁표기법을 잘 보면 대부분 드라이클리닝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섬유의 혼용에 따라 물세탁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손 세탁을 할 때는 바지에 묻은 얼룩을 빼겠다고 세제 푼 물에 오래 담가놓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마라. 효소세제는 2시간을 넘기면 세척력이 떨어지고 섬유가 손상되기 때문. 여름에는 흰 리넨 혼방 팬츠를 많이 입는데 세탁할 때 조직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 물에 울 세제를 풀어 바지를 담그고 아래로 눌러주며 빨아라. 탈수를 할 때는 수건을 위 아래에 놓고 눌러서 물을 빼고 그늘에서 말려라. 다리다가 눌어 붙어 얼룩이 생기면 과산화수소수를 3분의 1의 비율로 섞은 더운물로 여러 번 닦은 후 맑은 물로 헹구면 얼룩이 사라진다. 화이트 혼방 팬츠는 20만원대 크리스찬 라크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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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디터 : 최혜정 / 사진 : 김병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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