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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타입 따라 각각 다르다! 내 피부 맞춤 ‘스킨 케어’ 등록일 : 2008-09-09 08:47
내 피부는 어떤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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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피부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잘못된 손질을 할 위험이 많다. 유분이 많은 이마, 코, 턱 등 T존과 유분이 적은 뺨에 같은 크림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관리법이다. 일반적으로 나이 들면서 피지 분비가 감소된다 해도 사람마다 개인차가 크므로 무조건 연령대에 맞춰 화장품을 사용하면 역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 상태는 유전과 호르몬, 스트레스, 흡연, 온도, 난방, 비누, 화장품, 계절과 실내 환경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그에 맞는 관리법을 충실히 따르면, 피부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겨울철에도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
☆ 보통 피부
아기 피부처럼 탄력 있고 핑크색을 띤다. 가을과 겨울에는 약간 건성을 띠기도 하고, 여름철에는 T존을 중심으로 피지 분비가 늘어 여드름 등이 돋는 경우도 있다.
▶ 이렇게 관리해요
피부 변화에 맞춰 세안제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평소에는 포밍클렌저나 오일프리 타입 클렌징 젤을 사용하되 겨울에는 모이스처 기능이 있는 포밍클렌저로 바꾸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무알코올 화장수로 피붓결을 정돈하고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 수분을 보충한다. 이틀에 한 번 정도는 샤워 후 부드럽게 스크럽을 해줄 것.
☆ 수분량 많은 지성 피부
잘못 케어할 경우 상처가 남기 쉬운 피부. 사춘기와 비슷한 피부 상태다. 보통 피부나 건성피부인 사람이라도 두부, 흉부 등에 수분과 유분이 많다면 이 피부 타입일 수 있다.
▶ 이렇게 관리해요
세안할 때는 산성(pH 5.5 이하) 세안제와 클렌징 젤을 이용한다. 세안 후에는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로 피부를 수축시킨다. 그 다음 가벼운 보습 젤이나 유분이 적은 로션으로 마무리. 자외선차단제와 로션을 따로 바를 필요 없이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낮전용 모이스처라이저 제품을 사용하면 번들거림 없이 보송보송한 상태가 오래간다. 주2회 정도 취침 전에 피지 흡수 팩으로 피지를 없애면 깔끔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수분량 적은 지성 피부
지성인데도 버짐이 발생하는 피부. 심지어 피부가 땅기기도 한다. 햇빛을 지나치게 쐬거나 피부에 난 상처를 연고 등으로 치료했을 때 나타난다.
▶ 이렇게 관리해요
보습 성분이 들어 있는 클렌징 젤을 이용한다. 화장수는 절대 바르지 말 것. 각질층이 피부에 남아서 염증과 여드름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규칙적으로 각질을 제거해준다. 하지만 강한 스크럽 제품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모공 속까지 침투해서 피지와 불순물을 없애주는 BHA 등의 성분이 들어간 세럼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한다. 세안제나 제품은 티트리 등 가벼운 항균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
☆ 수분량과 피지 모두 적은 피부
피지 분비가 너무 적어 쉽게 버짐이 생기며 피부는 생기 없어 보이기 쉽다. 빨간 반점이나 습진, 주름도 잘 생기는 피부. 유·수분을 충분히 함유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 이렇게 관리해요
아침 세안은 거품이 없는 수용성 모이스처라이징 밀크를 이용해서 피지가 과다하게 제거되지 않도록 가볍게 한다. 실내에 있을 때는 반드시 가습기를 틀어놓고 최소 주2회 정도 보습 마스크를 이용해서 수분을 보충해준다. 주기적인 마사지는 혈행의 순환을 촉진하고 피부에 수분 공급을 방해하는 노화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탄력, 화이트닝, 안티 링클 등 고기능성 영양크림을 바르고 다 흡수될 때까지 가볍게 마사지해준다. 마사지 전에 스팀타월을 하면 각질을 효과적으로 없앨 뿐 아니라 크림 흡수도 잘 된다. 알코올 성분이 든 화장수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
☆ 수분량 많은 건성 피부
운동을 하거나 습도가 높은 따뜻한 방에 있으면 습한 피부 상태가 되어 열이 나고 얼굴이 붉게 변하기도 한다.
▶ 이렇게 관리해요
고온의 실내에 오래 있게 되는 겨울에는 미리미리 보습 제품을 발라야 한다. 아침 세안 후 로션 타입의 보습 에센스를 바른다. 수분은 물론 피지 구조와 유사한 오일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해서 건조한 환경에 노출된 동안 수분의 증발을 막아주도록. 밤에는 유분이 많이 함유된 로션을 발라 충분히 영양을 공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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