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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부를 망가뜨리는 3가지 편견 등록일 : 2008-10-07 16:02
우리나라 남성 피부는 대부분 지성이면서 수분 부족형. 스킨케어 자체에 큰 관심이 없고, 세안제도 잘 가려 쓰지 않아서다. 그러나 대기오염부터 스트레스까지, 피부를 공격하는 위험 요소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진 요즘,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피부 노화가 가속된다. 남자는 세안제를 가리지 않아도 된다? 남자는 여자보다 세안은 자주 하면서 보습제를 제대로 바르지 않기 때문에 세안할 때 피지가 지나치게 제거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세안제. 뽀득뽀득한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면 피지가 지나치게 제거되어 유·수분 보호막이 깨지고 이로 인해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수분 부족이 심해진다. 남성 피부는 탄탄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민감성 피부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골라 쓰고, 셰이빙을 할 때는 비누보다 자극이 적은 셰이빙 전용 거품을 사용해야 한다. |
로션과 에센스는 생략해도 된다? 세안 후 끈적이는 느낌이 싫어 이것저것 바르지 않고 애프터 셰이브로만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바꿔야 할 습관이다. 우리나라 남성 피부가 대부분 수분 부족형인 것은 적절한 보습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면도를 하면 수분을 보호하는 피부 표면이 손상되기 때문에 보습 보호용 제품을 발라야 한다. 요즘 출시되고 있는 지성 피부용 남성 스킨케어 제품은 끈적임은 적고 피지 분비는 조절해주기 때문에 발라도 번들거림이 적다. |
애프터 셰이브는 따가운 것이 좋다? 애프터 셰이브 제품은 면도 후의 소독 기능과 쿨링 효과를 위해 알코올 함유량을 높인 것이 많다. 그러나 면도하면서 칼날에 긁히고 각질층이 탈락돼 민감해진 피부에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는다. 특히 바르면 따가울 정도로 알코올 함량이 높은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이라는 애프터 셰이브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려면 일단 알코올 함유량이 낮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요즘은 시중에 알코올 프리 애프터 셰이브도 나와 있다. 이와 함께 피부에 진정 효과를 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민감성 피부라면 무향을 선택한다. |
노화가 빠른 남성 피부, 제대로 지키는 방법 3 Rule 1 매일 자외선 차단제 한 가지는 바른다 남성 피부는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피부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 이를 막으려면 외출할 때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손상을 줄이는 것이 관건. 강한 햇살을 받아 땀을 흘리면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이 악화되므로 깔끔하게 닦고 땀에 씻겨나간 자외선 차단제를 한 번 더 덧바른다. Rule 2 자극이 덜한 면도 습관을 들인다 전기 면도보다 수동 면도가 피부 자극이 적다. 수동 면도를 할 때 셰이빙 전용 거품을 사용하면 면도가 부드러울 뿐 아니라 면도할 때 상처가 나는 것을 예방해주고 소독 작용도 한다. 면도 중 피부가 따갑거나 화끈거리면 찬물을 여러 번 끼얹어 피부를 달래는 것이 자극을 더는 방법. 전기 면도의 경우 같은 부분을 여러 차례 밀지 않아야 자극 없이 면도할 수 있다. Rule 3 수분 공급을 위한 스킨케어를 한다 피부의 수분 함량이 여성의 3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 남성은 특히 보습에 중점을 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사용감이 가볍고 산뜻해 번들거리지 않는 제품을 고른다. |
Check! 내 피부도 수분 부족형? 크게 씩 웃었을 때 볼을 중심으로 코에서 볼까지 수평으로 잔주름이 생기는지 확인한다. 손가락을 수평으로 편 다음 볼 위에 대고 살짝 위로 밀어봐도 수분 부족형 피부인지 알 수 있다. 피부 아래쪽과 피부 표면이 분리된 느낌이 들면서 피부가 밀리고 자잘한 주름이 생기는지 살핀다. 수분 부족형 피부일수록 스킨케어 제품을 바꿔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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