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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수칙 등록일 : 2016-07-15 14:30
우리 손에 있는 각종 세균의 수는 양손을 합쳐 12만마리에 달합니다.
그러한 세균들이 손을 통하여 우리의 입으로, 몸으로 들어가 각종 질병을 일으킵니다. 가장좋은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손씻기입니다.
올바른 손씻기만으로 감염성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 음식을 조리하기 전,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난 후 등 불결하고 지저분한 환경에 노출된 뒤 반드시 손을 씻어주는 것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2. 끓이거나 소독된 물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여름철이 되면 더 많이 마시고 사용하게 되는 것이 물입니다.
이러한 물이 오염되어 있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올 확률은 더욱 높아지겠죠?
안전한 음용수를 마실 수 있는 방법! 가장 간편하고 쉬운방법은 소독되어 공급되는 물을 마시고, 가열하여 마시는 것입니다.
100℃이상 가열하였을 때, 포자를 형성하는 일부 세균을 제외한 모든 세균이 사멸됩니다.
3.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기온이 상승하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각종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음식의 조리와 보관이 더욱 중요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익히지 않은 음식의 경우 부패 가능성이 높으며, 충분한 조리를 통해 여러 가지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조리와 보관으로 여름철 건강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4.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상처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은 조리자가 가지고 있는 세균이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에게로 전파 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황색포도상구균같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조리자의 상처 난 손에서 음식을 통해 전파되기도 하고, 설사 증상이 있는 조리자가 용변을 본 후나 조리 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만드는 것은 섭취하는 사람에게 설사 원인병원체를 전파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5.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관리
여름철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며 여기저기 질병을 전파시키는 매개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청결한 환경관리를 통해 해충을 발생시키는 경로는 우선적으로 차단하는 것도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6. 설사 증상자 발생시 즉시 인근 보건소 또는 입국지역 검역소에 신고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6개 시․도를 비롯해 253개 보건소와 13개 검역소가 연계하여 설사환자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직장, 가정, 모임 등에서 2인 이상의 집단 설사환자 발생시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여 주시고, 해외여행시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국립검염소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