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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 효능 등록일 : 2009-03-27 15:27

1. 알면 알수록 놀라운 생강의 효능

<동의보감>에는 생강은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구토를 없앤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생강이 위를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몸에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강을 먹으면 기침, 감기, 몸살, 목의 통증 등이 완화된다. 생강의 진저롤은 메스꺼움을 예방한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의학저널 <란셋>을 인용해 생강이 멀미약보다 멀미 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나다고 보도했다. 런던의 세인트?바솔로뮤병원에서는 수술 후 마취에서 깬 환자의 심한 메스꺼움을 억제할 때 화학 약물보다 생강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없애기도 한다. 일본 교토대학교의 야마하라 조지 박사는 생강의 진저롤이 담즙을 촉진시켜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앤다고 밝혔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혈액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는다. 덴마크 오덴스대학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생강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고,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을 예방 및 개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똑같이 매운맛을 내는 마늘이나 양파보다 생강이 혈액응고를 막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크다.

생강은 해열 작용도 한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교의 마스콜로 박사는 생강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인체 내에서 합성된 생리 활성 물질로 장기나 체액 속에 분포해 있으면서 생리 작용을 촉진시키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해열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생강은 화학 소염?진통제와 비슷한 효과도 낸다. 화학 약제를 복용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생강은 위벽을 보호하므로 건강에 이롭다. 생강은 산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사람은 몸 안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신체에 깊이 관여하면서 노화가 일어난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생강을 먹으면 노화뿐 아니라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생강을 많이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생강은 익혀 먹어도 효능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익혀서 먹는 게 적당하다. 또한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치질이 있거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같은 내장기관의 출혈이 염려되는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여성의 건강에 특히 좋은 생강

생강은 특히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생강은 속이 냉해 소화가 안 되고 잘 붓는 여성, 비위가 약한 임산부의 입덧에 도움이 된다. 생강은 몸이 차고 속이 냉해서 유발되는 각종 여성질환과 자궁질환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고 말했다.

생강은 먹는 것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생강 반식욕과 생강 족욕이 그것이다. 생강 반신욕은 생강 1개를 강판에 갈아 헝겊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욕조에 담그면 된다. 생강 족욕은 강판에 간 생강 1개를 냄비에 넣고 물 2ℓ를 부은 뒤 가열하다 팔팔 끓기 직전 불을 줄여 중불에서 20~30분 정도 졸인 것을 사용한다. 이것을 차게 해 세숫대야에 넣고 10~15분간 발을 담근다. 처음에는 조금 따갑지만 곧 사라지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생강은 편안한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얇게 썬 생강 1~2개를 그릇에 담아 머리맡에 두고 자면 생강의 정유 성분과 방향 성분, 매운맛 성분이 후각을 자극해 뇌신경을 진정시켜 잠을 잘 잘 수 있게 한다. 생강은 보통 4월에 심어 9월에 수확한다. 가을에 수확한 생강은 햇생강이고 보관해둔 생강을 묵은 생강이다.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강은 묵은 생강이다. 묵은 생강을 구입할 때는 통통하고 상처나 주름이 없는 것으로 고른다. 생강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으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3. 생강을 즐기는 4가지 방법

생강과 홍차의 어울림 ‘생강홍차’

생강홍차는 생강 고유의 향과 홍차 향의 조화가 뛰어나다. 생강차를 탈 때 녹차 잎을 넣어 우려도 되고, 말린 생강을 믹서에 갈아두었다 홍차를 탈 때 섞어도 된다. 생강홍차는 향이 달아나지 않게 잘 밀폐시킬 것.

재료(10잔 분량) 생강 2개, 홍차 20g,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흙을 털고 깨끗이 씻은 생강의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썬 뒤 소금물에 데쳐 매운맛을 뺀다.

2 데친 생강의 물기를 없애고 햇빛에서 바짝 말린다.

3 홍차와 말린 생강을 같이 병에 담아 보관하면서 한 찻숟가락씩 물에 우려 마신다.

은은한 향이 나는 ‘생강마멀레이드’

생강마멀레이드는 생강을 편 썰거나 가늘게 채 썰어 만든다. 생강마멀레이드를 물에 넣으면 생강차가 되고, 잼처럼 빵에 발라먹을 수도 있으며, 쿠키나 빵을 만들 때 넣어도 된다.

재료(4인분) 생강 300g, 황설탕 150g, 소금 약간, 물 200g

만드는 법

1
생강은 깨끗이 손질해 얇게 편 썬다.

2 ①을 소금 넣은 물에 넣어 매운 맛이 빠지도록 데친다.

3 데친 생강의 물기를 없애고 황설탕, 물과 함께 물이 2큰술 정도 남을 때까지 윤이 나게 조린다.

신선하고 개운한 ‘돗나물생강초나물’

신선한 돗나물과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생강초가 입맛을 자극한다. 생강초는 돗나물 뿐 아니라 향이 강하지 않은 채소는 어느 것이든지 잘 어울린다.

재료(4인분) 돗나물 50g, 생강 1개, 소금 1작은술, 설탕 ¼작은술, 식초 1작은술

만드는 법

1 돗나물은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2 생강은 깨끗이 손질해서 최대한 가늘게 편 썬 뒤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친다.

3 물기 뺀 생강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하룻밤 잰다.

4 돗나물과 절인 생강, 생강 절인 액을 같이 넣어 잘 섞는다.

식욕 돋우는 ‘연어지라시생강덮밥’

연어지라시생강덮밥은 생강 향이 밥에 고루 배 있어 식욕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연어와 다양한 채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은 절인 양배추, 양상추, 배추, 무 등을 넣는 게 좋다.

재료(4인분) 밥 4공기, 훈제연어 12조각, 연근(8cm) 1토막, 달걀 2개, 오이 ½개, 우메보시 4개, 생강 2개, 무순 약간, 연근 절임용(설탕 2작은술, 식초 2작은술, 소금 ¼작은술), 배합초(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정종 1큰술, 소금 1큰술), 레몬즙 약간, 여분의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따뜻한 밥을 설탕과 식초, 정종, 소금을 넣고 가루가 녹을 때까지 따끈하게 데운 것에 넣고 재빨리 섞는다.

2 훈제연어는 키친타월로 눌러 기름기를 없애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 잰다.

3 연근은 0.3cm 두께로 채 썰어 식초 물에 데친 뒤 식초와 설탕에 절인다.

4 달걀은 소금을 넣고 풀어 스크램블을 만든다.

5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꼭 짠다.

6 우메보시는 다진다.

7 생강은 아주 잘게 다져서 양념한 밥에 섞는다.

8 그릇에 밥을 담고 연어와 연근, 달걀, 오이, 우메보시를 보기 좋게 놓은 뒤 무순으로 장식한다.

1. 두통이 심할 때

- 생강을 얇게 썰어 관자놀이에 붙여주면 됩니다. 생강의 매운 맛이 관자놀이를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두통을 억제해 줍니다.

2. 얼굴에 손톱자국 등 상처가 생겼을 때

- 연고대신 생강즙을 만들어 살짝 상처부위에 바르고 그위에 분가루를 가볍게 발라 꾹 눌러줍니다. 그렇게 딱지가 떨어질때까지 물에 닿지않고 두면 피부가 재생되면서 상처가 없어져요.

3. 천식이 있고 기관지가 안좋을 때

- 타월에 생강즙을 적신 다음 꼭 짜서 가슴과 등을 닦아 주세요. 생강 성분이 기관지의 울혈을 풀어주고 매운 성분이 코로 흡수되어 기관지 긴장도 풀어지며, 감기예방에도 탁월하고 천식에도 효과적입니다.

4. 통증을 완화 해주는 생강찜질

- 무릎 등 어깨, 팔목이 아플때 생강즙을 내서 가제로 짜 준뒤, 뜨거운 물에 섞어주세요. 수건을 그 물에 적셔 뜨거운 상태로 통증부위에 올려줍니다. 이때, 너무 뜨거우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너무 뜨겁지 않게 하며, 열이 날아가지 않도록 랩이나 큰 타월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15분마다 한번씩 수건을 다시 적셔 올려주고 5번 정도 반복하다보면 통증이 완화된걸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강의 효능

생강은 2천년 전의 중국의 의서에도 기술되어 있으며 모든 한방처방의 거의 절반에서 약재로 쓰이고 있다.

사용방법도 다양한데, 생강의 근강을 찌거나 삶아서 건조한 것을 건강(乾薑)이라 하고 또 불에 구워 말린 것을 흑강이라 하며 생약명은 생강이다.

신농본초경에는 생강을 계속 먹으면 신명 통한다고 적혀 있는데, 그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나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만은 틀림없다.

또한 생강은 한방에서도 비린내 등 좋지 못한 냄새나 맛을 고쳐주는 방향성 물질로 널리 쓰여왔다.

구역질 치료용으로도 쓰여왔고 건강(健薑)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졌을 때 이용되거나 기침, 현기증, 손발이 찬 경우, 요통, 설사, 구토 등의 치료제로 활용되었다.

생강의 한방, 민간 또는 현대의학적을 밝혀진 효능은 다음과 같다.

식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 동의보감에서 건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생강에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고 생강의 향미성분은 소화기관에서의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다. 따라서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곁들여 먹는 것은 궁합에 잘 맞아 영양효과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으스스 춥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 나며 열이 있을 때 생강을 마시면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생강의 방향신미성분은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생강을 발한 해열약, 혈행장해, 감기풍한 등에 이용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반홉에 꿀을 한 숟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 정도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여러가지 정유 성분인데 이 정유들이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속이 거북하거나 메스꺼움, 딸꾹질 등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 드라마민(Drmamin)보다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특히 생강은 뇌에 작용하지 않고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드라마민 처럼 졸음을 가져오는 법이 없다. 식물 약리학의 구문 의사인 앨버트 풍 박사에 따르면 동양에서는 수세기 전부터 생강이 멀미에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체내의 수분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데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준다.

몸을 훈훈하게 하여 냉강증,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따라서 산후의 혈체와 하복통에는 생강을 차를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고, 월경시의 복통이나 사지가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효과를 강력하게 억제하고 멀미를 예방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암을 예방한다. 날 생강과 가공한 생강은 모두 통증을 진정시키고 구토를 예방하며 위산과다를 바로잡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을 자극한다.

또한 민간에서 체했을 때 생강즙을 먹으면 생강의 매운맛이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며, 감기로 인한 발열에 혈액 순환과 체온을 증강시켜 땀이 나게 하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복통, 설사, 곽란 등에 달여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본다. 또한 생강이 관절염과 류머티즘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정약용의 "다산방"에는 중풍에 생강즙을 먹으라 했다. 본초학자 이시진은 신경통, 관절염, 동상 등에 생강즙이나 생강탕을 뜨겁게 하여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라고 했다.

생강은 흩어지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각종 처방에 생강을 조금 넣어 약물의 빠른 전달효과와 해독효과가 있다.

또한 원형탈모증에도 생강즙을 짜서 바르거나 생강을 썰어서 두피에 하루에 2-3회 문지르면 효과가 나타난다.

개에 물린데 생강즙을 마시면 독이 풀린다. 생강즙을 타서 복용하거나 달여서 복용하면 반하, 남성, 어해 등의 독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생강은 이처럼 여러 가지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도리어 해롭다. 또한 치질이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도 좋지 않다.

생강꿀

껍질을 벗긴 생강은 얇게 저며서 꿀에 재워두세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볶음 요리에 한두 큰술 넣어주면 생걍 향과 단맛을 동시에 낼 수 있어서 유용해요.

매일 따끈한 물에 생강꿀 한 큰술씩 타서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요.

아니면 생강과 대추를 함께 넣고

끓여 마셔도 좋답니다.

생강과 대추를 넣어 끓인 차는

꿀을 타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좋답니다

생강술

생강은 껍질을 벗긴 다음 얇게 저며서 청주를 붓고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오래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아요.

찌개나 국, 볶음 요리 마지막에 한두 큰술 넣어주면 잡냄새도 잡아주고 깔끔한 맛을 내지요.

얼린 생강즙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곱게 간 뒤 고운 체나 면 보자기에 걸러 즙만 짜내세요.

그런 다음 그 즙을 얼음 용기에 한 큰술씩 담아 얼려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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