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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케익에 나이대로 초를 꽂는 이유는? 등록일 : 2009-03-25 12:49
케익에 초가 꽂는 풍습은 한 부모의 자식 사랑에서 시작되었다.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13세기경의 어느 날, 독일에서 긴다 페스티라는
아이의 생일 축하 잔치가 벌어졌는데 그 부모는 생일을 맞은 아이를 위
해서 그 나이에 하나 더 많은 양초를 케이크 위에 켜놓고 저녁까지 촛불
을 끄지 않다가, 저녁식사 때에야 불을 불어서 끄게 했다.
한해라도 더 오래 살라는 장수의 마음을 생일을 맞은 하루동안 기원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뒤 생일 케익에 초를 꽂는 풍습은 세계로 퍼졌는데 다만,
당시의 나이보다 초의 수를 하나 더 많게 하여 미래를 기원하던 것이
생일 맞은 이의 나이 수와 같도록 변질되었다.
초를 꽂아 불확실한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이 전 세계로 그리고
오랜 시간을 두고 퍼지면서 현재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변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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