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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등록일 : 2009-04-19 13:25
생리 불순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그 몇 가지 예를 들면
-빈발 월경 : 월경으로 주기가 18일 이내인 경우
-희발 월경 : 드문 월경으로 주기가 45일 이상인 경우
-불규칙 월경 : 정기적인 생리 주기 이외의 출혈
-과소 월경 : 월경 양이 많이 감소된 주기적인 월경
-기능성 출혈 : 빈발하며 불규칙적이고 양이 증가되며 지속적인 자궁 출혈 등이 있다.
Q2. 여성들은 어느 정도 생리가 불순해도 이것이 정상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쉽지 않은데, 생리 불순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나?
자기의 주기를 가진 경우에는 그러한 주기에서 어긋나는 정도가 심한 경우.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경우는 더 확실한 이상이고 본인이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들 때는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Q3. 사춘기 여성들이 많이 호소하는 이상 중의 하나가 기능성 출혈이었는데, 기능성 출혈이란 어떤 것인가?
기능성 출혈은 어떤 병적인 원인이 없이 비정상적인 자궁의 출혈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는데 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생긴다고 생각된다. 이런 경우는 특히 사춘기 전후에 초경을 시작한 후나 폐경이 되기 전에 많이 나타날 수 있다.
Q4. 기능성 출혈 중에서 신체의 병적인 상태라면 어떤 경우인가?
임신과 관련된 경우 자궁외 임신, 종양, 자궁경부암이나 폴립, 염증이 있어도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고, 내분비 질환이나 약이나 호르몬을 투여한 경우, 외상 또는 혈액응고 장애나 만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비정상적인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Q5. 생리가 불순한 경우 혹시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경우
물론 그렇게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시적인 이상인 경우가 더 많다. 여성들은 특히 스트레스나 힘든 일 등 외부적인 영향에 의해서 호르몬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이 반복적이나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Q6. 생리 불순, 미성숙해서 그런지 이상이 있어서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면담을 통해 현 병력이나 과거력으로 부터 생리 형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른 병적인 상태를 찾아내거나 병적인 상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단 방법이다.
Q7. 생리 불순은 나이가 들거나 결혼하면 괜찮아진다고 하던데, 병과 관련이 없으면 내버려둬도 괜찮을까?
사춘기 후나 폐경 전의 여성들은 이런 경우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 많이 발생하므로 보통 자기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경우 혹은 보통 생리 주기의 3배 이상이 지나도 생리가 없을 때 그냥 편하다고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궁내막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불규칙한 많은 출혈과 지속적인 출혈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꼭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심한 사람은 혈중 헤모글로빈 치가 많이 감소하여 입원해서 수혈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결혼 전 후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 자체가 다를 수도 있다.
Q8. 생리 불순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 이를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불임이 될 수도 있다던데 정말 그런가?
생리 불순 때문에 불임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생리 불순 자체가 규칙적인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임신이 되는 가능성이 다른사람보다 낮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년에 12번 배란되는 사람이 2~3번 배란되는 경우보다는 임신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생리통
Q9. 어떤 여학생의 경우 이틀 정도 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삼한 경우도 있던데, 이 정도면 병적이라 할 수 있는가?
기간도 중요하지만 통증의 정도가 더 중요하다. 자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통증이면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달에 2~3일이 달력에서 생리통 때문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보통 생리 기간 중 전부 생리통을 호소하는 사람은 적다. 그래서 필요한 경우 약을 주어도 평소에 통증이 심한 2~3일 정도만 복용하라고 권한다.
Q10. 생리통이 심한 이유가 몸에 다른 이상이 있어 오는지 아닌지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연령에 따라서 진단하는 방법이 있다.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원발성 생리통이 많다. 이는 보통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상이 약화되고 임신한 후에 증상이 줄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지 다른 어떤 병적인 이상이 발견되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요즘은 나이가 어린 사람들에게서도 자궁내막증과 같은 속발성 생리통이 의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Q11. 여성이라면 참아야 되는 고통으로 알고 있는 생리통,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보조적인 방법으로는 찜질을 한다던지 해서 열을 가해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반대로 차갑게 해서 혈관을 수축시키기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것이 안되면 약물을 쓰기도 하는데 이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계통인 프로스타글라딘 생성 억제제를 많이 사용하며 진통제 또한 피임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Q.12 생리통이 심한데도 습관성을 우려하여 약을 먹지 않고 참는 경우가 많은데, 약을 먹어도 괜찮은가?
일시적인 약의 사용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소화기 계통의 불편함이나 간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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