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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체질 완화시키는 식품 등록일 : 2016-08-16 14:05
알레르기 체질을 완화시키는 식품
알레르기는 가려움증, 비염 등 증상은 있으나 원인은 알 수 없어 괴로운 병 중 하나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가려움증이나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민간요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은행 한방에서 추천하는 천식에 좋은 식품 중 하나. 은행은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관지를 보하며 오미자와 사용하면 기침과 담을 없애 천식을 가라앉힌다. 물 1.5ℓ에 대추 30알과 은행 10알을 넣고 끓여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천식에 효과가 있다. 또 은행죽을 만들어 아침저녁 공복에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기침, 가래, 천식 등에 효과적이다. 은행 6∼8알을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벗기고 찧은 뒤 쌀 40∼50g과 함께 묽게 끓인다. 열이 높고 가래가 끈끈해 목에서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피한다.
순무씨 순무씨는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에 효과적이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몸이 무거우며 혀가 마르고 뻣뻣할 때 쓰면 좋다. 순무씨 120g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 번에 4g씩 하루 세 번 따뜻한 술 한 잔에 타서 먹는다.
갈근 보통 칡이라고 부르는 갈근은 생으로 즙을 내어 마시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피부 화끈거림이나 돌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또는 물 1ℓ에 칡뿌리 말린 것 40g을 넣어 30분 정도 끓여 마시면 차대용으로도 좋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잠을 못 이루고 구역질이 나며 갈증이 심할 때 먹으면 좋다. 하루 3~4번 정도 마시면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도 한결 부드러워진다.
녹차 해독작용을 하는 녹차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알레르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몸이 차고 마른 사람과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피하도록 한다.
감자가루 감자가루를 구워 아침과 저녁 공복에 적당히 먹으면 알레르기에 효과가 있다. 감자를 잘 씻어 눈 부분을 도려내고 껍질째 갈아 무명 주머니에 넣어 꼭 짠 국물을 냄비에 담고 두 배가량의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졸인다. 수분이 완전히 없어지고 검게 되면 불을 끄고 식힌 다음 바삭바삭하게 된 것을 긁어내어 가루로 만든다.
국화차 생국화의 꽃잎과 줄기를 찧어 생즙을 짜서 마시거나 환부에 붙이면 증상이 호전된다. 국화는 그늘에 말려두면 차로 끓여 먹을 수 있는데, 물 1000ml에 국화잎 20g을 넣고 끓여 하루에 2~3회 정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마른 국화꽃을 꿀과 함께 섞어 병에 잘 밀봉해 3~4일 정도 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