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벌레 퇴치하는 생활 속 아이디어 등록일 : 2009-07-13 23:24
여름이 다가오며 모기나 파리 등 다양한 벌레들과의 전쟁도 시작된다.
날이 덥고 습한 날씨는 벌레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벌레가 각종 병원균과 세균을 옮기는 위험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해마다 다가오는 벌레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생활 속 아이디어 알아보자.
#. 투명 물 주머니를 걸어둔다.
투명한 일회용 비닐장갑이나 비닐봉지 안에 물을 가득 담고 입구를 묶어 벽 또는 천장에 걸어두면 모기나 파리 등의 벌레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고 도망간다. 투명비닐 안에 들어 있는 물이 빛에 반사되는데 이 반사빛 때문에 벌레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된다.
#. 전용 모기장을 사용한다.
방충망이 된 창문을 아무리 잘 닫는다 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있을 수 있다. 게다가 이미 낮에 들어온 모기들이 숨어있다가 한밤 중 자고 있는 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빈번하다.
그러므로 창문의 방충망뿐 아니라 이부자리 근처에 전용 모기장을 설치하면 모기의 접근을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다.
#. 마른 쑥을 태운다.
마른 쑥 한 줌을 찻잔 위에 놓고 모기향을 피우듯 불을 놓아 태우면 쑥이 타면서 나는 향 때문에 파리나 모기 등의 벌레가 모여 들지 않는다.
마른 쑥은 날벌레를 쫓을 뿐 아니라 집안에 은은한 향이 퍼져 방향과 탈취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 귤이나 오렌지, 레몬 껍질을 활용한다.
바싹 말린 귤, 오렌지, 레몬 껍질 등을 모아 불을 붙여 태우면 살충 효과가 있다. 껍질이 타는 냄새로 인해 파리나 모기가 가까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면을 취하기 전에 옷 밖으로 나오는 팔과 다리에 레몬즙을 발라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레몬즙을 바르고 난 다음날 아침에는 샤워를 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 잠자리에 들기 전 몸을 닦아준다.
모기는 땀이 많거나 숨을 많이 쉬고 탄산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잠자기 전에 샤워를 하거나 면 수건에 물을 적셔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닦아주자. 또 향수, 스킨로션, 향이 강한 비누 등도 모기를 자극해 끌어 모으므로 여름철에는 향이 강한 제품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살충제를 구석에 뿌린다.
살충제를 뿌릴 때는 낮 동안 벌레가 잠복해 있는 장소에 뿌려야 효과가 있다. 기본적으로 천정과 방 구석에 잘 뿌려준다.
또 소파 뒤와 옷장 뒤, 개수대 안 등 구석구석 뿌려두면 모기에게 바로 뿌리는 것보다 효과가 높다.
※ 음식물 찌꺼기를 없앤다.
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하고 쓰레기봉지 입구를 완전히 봉한 후 버려야 한다. 부엌 개수대도 수시로 살펴 남아있는 거름망의 음식물 찌꺼기는 자주 버리고 물에 씻은 후 햇빛에 널어 소독하도록 한다.
※ 채도가 낮은 옷을 입는다.
벌레는 밝은 색과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밝은 옷을 입은 사람들 주변에 많이
모여든다. 한여름에는 너무 밝은 옷보다는 채도가
낮은 계열의 옷을 입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