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잦은 드라이와 강한 햇빛으로 건조해진 모발은 쉽게 부서지거나 끊어지기 쉽다.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더해 뚝뚝 끊기는 머릿결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제품을 출시한 도브에서 손상된 모발의 똑똑한 관리법을 제안한다.

모발 끊김 현상, 이유가 뭘까?
잦은 드라이, 파마, 염색 등은 모발 손상은 물론 모발 자체에 스트레스를 준다. 더불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모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각종 신경증 및 자율신경계 이상을 초래해 두피 및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 이러한 이유로 모발의 영양 공급에 장애가 생기면 모발이 극도로 약해지기 때문에 갈라짐과 끊김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모발 한 올 한 올에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 미세한 보습·영양 입자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필수다.

모발 손실 현상 O·X 상식
모발의 끊김 현상은 탈모의 시초다?
드라이, 빗질, 잦은 스타일링 변경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모발 손상으로 끊어지는 모발은 의외로 많다. 드라이를 하고 나면 빗살 사이에 잔뜩 엉킨 머리카락, 샤워 후 하수구에 가득 모여 있는 머리카락, 자고 일어났을 때 하얀 베개에 흩어져 있는 머리카락 등 일상생활 속에서 머리 끊김(헤어 폴)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자주 경험하는 일반적인 현상이므로 탈모와 연관을 지어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모발 손실을 막기 위해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두려워 머리 감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모발과 두피에 쌓인 노폐물, 지방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자주 감는 편이 낫다. 정상 두피는 이틀에 한 번, 지성인 사람은 하루에 두 번씩 감는다.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주는 샴푸와 린스를 선택, 매일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한 후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야 건강하고 튼튼한 헤어로 가꿀 수 있다.

헤어 전문가 고원 김선미 실장 제안 모발 트러블 & 홈케어 솔루션

1_ 파마와 염색을 자주 했더니 모발이 상당히 건조해져 자꾸 갈라져요
잦은 파마와 염색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모발이 건조하면 모발 끝이 갈라지는 것은 시간문제. 각종 화학물질과 열처리 등은 모발 손상의 주범이다. 이럴 경우 스타일링 횟수를 줄이고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숍에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면 효과는 빨리 나타나겠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how to care_ 매일매일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모발 손상을 완화할 수 있다. 세정력이 뛰어난 샴푸로 충분히 거품을 내 부드럽게 노폐물을 제거하고, 영양이 풍부한 린스로 코팅막을 씌워 모발을 보호한다. 모발의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에센스를 발라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모발 끝의 갈라짐이 심하다면 외출했을 때에도 수시로 덧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 길이의 모발을 기준으로 2번 펌프한 양이면 충분하며, 손바닥에 덜어 충분히 비빈 후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 끝을 중심으로 골고루 바른다.

2_ 야외 활동이 많은 직업, 타고난 가는 모발 때문에 강한 자외선이 무서워요
한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우리는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다. 그중 모발은 햇볕이 제일 먼저 닿는 부위이면서 자외선 케어에는 가장 소홀해지는 부분. 강한 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고 단백질 성분을 파괴하여 모발이 쉽게 푸석해지는데 이를 방치하면 모발이 극도로 약해져 모발 끊김과 탈모의 원인이 된다. 모발이 가늘다면 그 정도는 더 심해진다.

how to care_ 자외선에 혹사당한 모발은 자극이 적고, 거품이 많은 샴푸로 부드럽게 노폐물을 제거한 후 린스로 영양을 공급한다. 거칠어진 모발 관리에는 강력한 보습 효과를 지닌 마스크나 트리트먼트가 필수 아이템. 모발이 끊기고, 갈라지고,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완화해준다. 마스크를 바를 때에는 손바닥에 덜어 충분히 비빈 후 모발 끝에 대고 지그시 누르거나 톡톡 두드려 영양 성분의 침투력을 높인다. 이때 모발 위주로 부드럽게 고르게 펴 바른다. 젖은 수건이나 샤워 캡 등으로 모발을 감싼 후 증기를 쐬거나 욕탕에 들어가서 스팀 효과를 낸 뒤 5분 정도 있다 헹궈내면 효과는 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