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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상처 입은 피부 돌보기 등록일 : 2009-09-25 09:27
여름철 더위와 자외선 등 강도 높은 자극에 지친 피부를 어떻게 달래야 할까. 탄력 저하, 잡티, 뾰루지 등 환절기에 더욱 악화되기 쉬운 피부 트러블별 뷰티 솔루션 제안.
● trouble 1 피부색이 칙칙하고 탄력이 없다
soulution)) 얼굴에 각질이 쌓이면 안색이 칙칙하고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매일 아침저녁 꼼꼼한 세안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일주일에 2~3회 주기적으로 각질 제거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한다. 근본적으로 각질을 제거해 칙칙함을 없애고 피부에 집중적인 보습과 탄력을 더하는 앰풀로 피부를 관리한다.
mission 1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색소 침착을 일으킬 뿐 아니라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 노화의 주범. 계절에 상관없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mission 2 주기적인 각질 제거
나이가 들수록 각질층의 세포 교체 주기가 늦어지므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각질 제거로 피부를 관리한다. 너무 자주 하면 피부 보호막이 손상돼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2~3회 이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mission 3 바른 자세로 숙면 취하기
수면 부족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만드는 주범. 매일 7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고 반듯하게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인다. 너무 높은 베개를 배면 턱과 목에 주름이 생길 수 있고, 옆으로 누워 자면 살이 짓눌리면서 주름으로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mission 4 집중 관리하는 기능성 앰풀 사용하기
주름이 눈에 띄게 생겼다면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탄력을 관리해주는 기능성 앰풀을 사용한다. 앰풀 사용 전에 깨끗하게 세안한 후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면 앰풀의 영양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된다. 그런 다음 앰풀을 얼굴에 바르고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마사지하고, 앰풀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도록 손바닥을 여러 번 비빈 뒤 얼굴을 가볍게 감싼다.
● trouble 2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다
많은 땀을 흘리고 뜨거운 햇빛에 수분을 빼앗겨 탄력을 잃은 만큼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 아침저녁 철저한 클렌징으로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수분 크림을 바르거나 팩을 해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한다. 물이나 녹차 등을 수시로 마시고 주변 공기도 촉촉하게 유지해 피부 건조를 막는다.
mission 1 피부에 수분 주는 클렌징
맑고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기본은 깨끗한 클렌징. 클렌징할 때는 부드럽게 문질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한다.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문지르면 피부의 천연 피지막이 떨어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 부드러운 로션이나 오일 타입 클렌징으로 세안하고, 세안 후에는 녹찻물로 헹궈내면 보습 효과가 높아진다.
mission 2 세안 후 물기 바로 닦기
물기를 닦지 않고 그대로 두면 피부가 금세 건조해진다. 얼굴에 남은 물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 세안 후 바로 타월로 얼굴을 덮고 물기가 흡수되도록 지그시 눌러 물기를 닦은 다음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안에서 밖으로 닦아내듯 바른다.
mission 3 하루 1.5ℓ 이상 수분 섭취하기
피부 세포에 수분이 많을수록 피부가 부드럽고 촉촉해진다. 물을 하루에 1.5~2ℓ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한데, 한 번에 많이 마시기 힘들므로 30분마다 반컵 또는 1시간 간격으로 1컵씩 수시로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에 있는 수분을 공기 중으로 빼앗기기 때문에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걸어 주위 습도가 낮아지지 않게 한다.
mission 4 수면 팩으로 피부에 보습막 씌우기
밤 시간은 피부 세포의 재생이 활발해지는 때이므로 자는 동안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수면 팩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세안 후 스킨이나 토너로 피부를 정돈한 뒤 수면 팩을 얼굴에 고루 펴 바르고 잠자리에 든다. 이때 팩을 바르고 바로 잠들 경우 베개나 침구 등에 묻거나, 뒤척이면서 영양 성분이 흘러내릴 염려가 있으니 10분 정도 지나 팩이 피부에 흡수된 뒤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수면 팩 전 단계에는 크림을 바르지 않는다. 크림이 피부막을 에워싸 수면 팩의 성분이 피부 깊숙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때문. 다음 날 아침 평소처럼 세안한다.
● trouble 3 땀과 피지 증가로 뾰루지 등이 생긴다
여름철의 더운 날씨로 인한 땀과 피지 분비 증가는 피부 트러블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피지 증가로 인한 모공 확장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절기에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큰 염증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의식중에 임의로 손을 대면 2차 감염을 통한 흉터 등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평소에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피지가 많은 지성 피부의 경우 각질 제거와 유분이 적은 제품을 이용해 딥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수면을 충분히 취해 피부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mission 1 피지와 노폐물 잡는 철저한 클렌징
모공을 막는 피지와 노폐물 등을 부드럽게 녹이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피부 트러블을 막는다. 클렌징 로션이나 오일로 1차 세안하고 오래된 각질과 블랙 헤드까지 말끔히 없애는 클렌징 마스크를 사용해 2차 세안한다. 클렌징 마스크의 경우 너무 자주하면 피부에 자극을 줘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mission 2 보습 케어는 필수
피부가 건조하면 여드름이 더 심해지므로 세안 후에는 반드시 피부 타입에 맞는 기초 제품을 발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을 사용하면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 조절 효과가 있다. 자외선은 여드름 부위에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mission 3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
기름진 음식 대신 한식 위주의 담백한 음식이나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여드름이 줄고 피부도 맑아진다. 하루 1.5ℓ 이상 물을 마시고 보리, 좁쌀, 녹두 등을 자주 먹으면 여드름의 원인인 체내 독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삼간다.
mission 4 숙면과 스트레스 해소로 피부 트러블 최소화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호르몬 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해 여드름이나 뾰루지의 원인이 되므로 숙면을 취한다. 특히 밤 10시~새벽 2시는 호르몬이 생성되는 시간이므로 이때 충분히 잠을 잘 것. 스트레스도 피지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을 유발하므로 받은 즉시 풀고 마음을 편하게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