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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치과상식 등록일 : 2009-12-03 11:42

치과상식 - 잘못 알려진 치과상식

Q1. 이는 소금(죽염)으로 닦는 것이 좋다?

치약에는 이를 잘 닦이게 하는 미세한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소금으로 잇솔질을 하면 소금의 입자가 커서 치아를 마모시키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치아의 면이 잘 닦이지 않게 되어 치아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다만 치약으로 이를 닦는 후 소금물로 헹구는 것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죽염이 문제가 되는 때는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Q2. 아침에 일어나 이닦고 밥먹어야 밥맛이 좋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부르던 노래 중에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일 먼저 이를 닦자. 윗니 아래 이 닦자. 세수할 때는 깨끗이..." 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이처럼 아침에 일어나 이닦고 세수하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밥먹기 전에 이닦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를 닦는 것은 입안을 소독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반드시 식사 후에 이를 닦아야 합니다. 칫솔질하는 목적은 입안을 깨끗이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치약에는 여러가지 향료와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입맛을 오히려 버릴 수가 있습니다.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식사 후에는 이를 깨끗이 닦는 것이 바른 습관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구강내의 미생물도 활성화되어 음식물을 분해하여 치아와 잇몸에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3분정도 걸리므로 식후 3분이내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먹기 전에 이를 닦는 것은 이를 닦지 않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Q3. 식후에 껌을 씹으면 양치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양치질의 목적은 치아표면의 치태(프라그)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껌을 씹는다고 해서 치태가 제거되지 않으며 오히려 음식물의 잔사를 치아 표면에 더욱 부착시키게 될 뿐만 아니라 껌에 함유된 당분 때문에 더욱 위해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와 말하기 등 끊임없이 일하고 있는 악관절에 휴식을 주지 않고 계속 일을 시키는 결과가 와서 좋지 않습니다.
식후에 껌을 씹으면 입냄새를 줄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구강위생과 건강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껌은 반대로 살짝 씹어도 형태가 무너집니다. 따라서 치아에 힘을 크게 주지 않는 것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껌을 씹어 보시면 턱이 무슨 짝짝이가 움직이는 것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일단 껌이 씹힌다음 아래턱이 옆으로 움직이며 어금니사이에서 껌을 문지르며 반죽하게 됩니다. 즉 형태가 없기 때문에 치아와 치아가 직접 닿는 것을 허용하게 되고 멀쩡한 치아가 닳게 됩니다. 더군다나 치열이 좋지 않은 분이 껌을 씹으면 나중에는 치아가 흔들리게 됩니다.
치열이 안좋으니 음식이 잘끼고, 음식이 잘 끼니까 냄새도 더나고, 냄새를 없애려고 껌을 씹는 중에 치아가 망가집니다. 껌을 씹는 것으로 입냄새를 없앤다는 것은 쓰레기통에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쓰레기가 쓰레기통에서 치워져야 합니다. 치아에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껌을 씹든지 해야 치아를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Q4. 나이들면 교정치료가 어렵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할머니도 교정치료가 가능합니다.
사람몸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중에는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있습니다. 치아에 교정력이 가해지면 가해지는 쪽으로는 파골세포가 활성화되고 반대쪽으로는 조골세포가 활성화되어 치아가 움직이게 되는데 이 세포는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은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는 나이와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교정치료는 예쁘게 하기 위해 하는 이유도 있으나, 저작시 치아가 각기 자기의 맡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변화를 최소한도로 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교정치료는 치아가 몇개 남지 않은 경우에도 가능하며 조화로운 교합과 보철물 제작을 위해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Q5. 덧니는 뽑아도 된다?

덧니로 나는 치아는 송곳니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위턱에서 제 1소구치가 먼저 맹출하고 송곳니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 나올 공간이 부족하여 덧니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관상 이유로 이것을 뽑아달라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송곳니는 사람 치아중에서 매우 중요한 치아이므로 절대 함부로 뽑아서는 안됩니다.
송곳니는 견치라고 하는데 이것은 위 아래 치아의 맞물림, 즉 교합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턱의 측방운동시 어금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치아는 수직압에는 강하지만 측방력에는 취약합니다. 정상적인 교합상태에서 어금니가 측방력으로 부터 보호되어 흔들리지 않는 것은 송곳니의 역할이 큽니다. 양쪽 어금니가 위,아래로 물려 있을 때는 윗니중 견치, 측절치, 중절치와 아래 견치, 측절치, 중절치는 서로 닿고 있지 않습니다. 송곳니(견치)는 양쪽 어금니가 위아래로 닿을 때는 안닿고 있지만, 아래턱이 왼쪽으로 또는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그 순간에 닿기 시작합니다. 이 현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견치의 안쪽면의 경사는 어금니보다 급합니다. 즉 옆으로 턱이 움직일 때 견치만 닿고 어금니는 뜨게 됩니다. 즉 어금니에 가해지는 측방력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견치의 안쪽면의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폐구근은 그만큼 더 늘어나서 견치에는 힘이 적게 걸리게 됩니다.
견치끼리 물고 한번 시험해 보십시오. 어금니끼리 꽉 물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견치의 뿌리는 다른 치아에 비교될 정도로 깁니다. 상악견치의 뿌리는 약 17미리미터나 되어 형태학적으로 측방력에 잘 견디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견치가 덧니처럼 났다고 해서 절대 함부로 뽑아서는 안됩니다. 만약 그러면 어금니를 책임질 수 없게 됩니다.





Q6. 구강청정제 과연 필요한가?

일시적인 효과지만 입냄새를 없애기위해 만은 사람들이 구강청정제를 사용한다. 미국 국립 암센터는 알콜성분이 높은(25% 이상)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면 구강암의 발병확률이 증가한다고 보고한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01년 5월 미국시카고 대학 연구진들이 구강청정제가 초기 구강궤양이 구강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며, 편도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하여 구강암 관련 여부는 신빙성을 상실했다. 하지만, 구강청정제를 선택할 때 알콜함ㄱ량과 유해성분이 적게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단발적인 사용은 모르겠으나 장기간 지속적인 사용은 피해야 한다.
"세미나리뷰 제 118호에서 발췌"





Q7. 나이들면 교정치료가 어렵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할머니도 교정치료가 가능합니다.
사람몸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중에는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있습니다. 치아에 교정력이 가해지면 가해지는 쪽으로는 파골세포가 활성화되고 반대쪽으로는 조골세포가 활성화되어 치아가 움직이게 되는데 이 세포는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은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는 나이와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교정치료는 예쁘게 하기 위해 하는 이유도 있으나, 저작시 치아가 각기 자기의 맡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변화를 최소한도로 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교정치료는 치아가 몇개 남지 않은 경우에도 가능하며 조화로운 교합과 보철물 제작을 위해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Q8. 오징어를 씹으면 턱이 튼튼해진다?
오징어를 많이 씹으면 턱도 아프고 어금니도 아프게 됩니다.
오징어는 사탕처럼 크지 않습니다. 즉 얇기 때문에 오징어를 꽉 씹는 순간
입을 다물게 하는 근육은 거의 자기 고유의 수축길이에 접근하여 최대의 수축력을 발휘하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오징어 조각이 올라가 있는 치아에 엄청난 교합력이 가해집니다.
턱이 움직이며 어금니가 대합하는 어금니와 닿을 듯하며 비껴 지날 때 그 사이에서 끼어 있으면서 부서질 때까지 측방력을 위아래 어금니에 전달합니다.
질기면서 잘 으깨어지지 않으므로 양쪽 어금니로 물 때도 오징어가 있는 쪽은 약간 뜬 상태가 되며, 결국 오징어를 축으로 다른 쪽 과두가 위치이상을 보여 간혹 딱 딱 소리가 나게 됩니다.
따라서 오징어를 씹는 것은 턱관절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Q9. 여섯살에 나오는 어금니는 갈 이?

초등학교 학부모 중에는 아이들 맨 뒤 어금니를 젖니로 생각하고 언젠가는 교환하게 되는 치아인 것 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유치는 생후 24개월을 전후하여 모두 맹출하여 유치열이 완성됩니다. 만 6세가 되어 맨 뒤에 나오는 어금니는 교환하게 되는 치아가 아니고 아이가 평생 써야 할 매우 중요한 영구치입니다. 이 치아는 영
구치중에서도 저작기능에 가장 중요한 치아입니다. 그런데, 영구치 중에서 가장 일찍 나오다 보니 충치가 가장 먼저 생기기 쉬운 치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치아는 나오자 마자 치면열구전색을 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치아는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매우 중요하므로 항상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Q10. 나이들면 교정치료가 불가능하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할머니도 교정치료가 가능합니다.
사람몸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중에는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있습니다. 치아에 교정력이 가해지면 가해지는 쪽으로는 파골세포가 활성화되고 반대쪽으로는 조골세포가 활성화되어 치아가 움직이게 되는데 이 세포는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은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는 나이와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교정치료는 예쁘게 하기 위해 하는 이유도 있으나, 저작시 치아가 각기 자기의 맡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변화를 최소한도로 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교정치료는 치아가 몇개 남지 않은 경우에도 가능하며 조화로운 교합과 보철물 제작을 위해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Q11. 부정교합은 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청결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되면 충치와 잇몸질환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또한 음식을 바르게 씹기가 어려워 턱관절장애로 인한 두통이나 이명( 귀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위장에도 큰 부담을 주어 소화기 계통에도 영향을 주는 등 전신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더구나 부정교합은 얼굴모양이나 발음에 영향을 주어 정서적으로 민감한 유년, 청소년 시기에 사회, 심리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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