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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골라입는 기본상식 등록일 : 2009-12-22 09:41
셔츠를 제대로 입기 위한 기본상식 | ||||
기본 소재로 하는 셔츠는 구김과 오염 없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같이 입는 상의와 하의에 맞춰 선택하고 맨 몸에 입어야 한다. 속옷을 꼭 입어야 한다면 몸에 꼭 붙게 입을 것. 얇은 셔츠 속에 목과 겨드랑이 부분이 늘어진 헐렁한 러닝 셔츠가 비치는 것은 아주 꼴불견이다. 셔츠는 입었을 때 목둘레에 0. 5㎝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수트를 걸치면 재킷 아래로 소매가 1.5㎝ 정도 내려오고 칼라 깃 위로도 셔츠가 살짝 보이는 정도가 이상적. 최근 수트의 실루엣이 전체적으로 슬림화되고 기장이 짧아졌다. 셔츠도 그와 구색을 맞춰 주어야 몸매가 흐트러지지 않으니, 새로 셔츠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피팅감을 꼼꼼히 따지도록 한다.
| 스트라이프 셔츠 | 가는 스트라이프 셔츠는 산뜻한 인상을 풍긴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모노 톤의 수트를 입었을 때는 소매 끝단과 칼라 부분을 화이트로 처리한 스트라이프 셔츠, 클레릭 셔츠를 입어 주면 효과적. 콤비 스타일로 브라운이나 네이비 계통의 재킷을 걸칠 생각이라면 멀티 스트라이프 셔츠로 화사하게 연출하자. 여러 가지 색상이 섞인 줄무늬인지라 타이는 그중 한 톤을 골라 솔리드로 매치하는데 또는 보색의 굵은 사선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것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주말에도 근무를 하거나 거래처 사람을 만나야 할 경우 딱딱한 옷차림 대신 캐주얼한 스트라이프 셔츠에 니트를 받쳐입고 하의로 면바지를 선택하여 단정함을 잃지 않으면서 편안한 감각을 내 보이면 좋다.
| 도트 무늬 셔츠 | 남성복도 여성복처럼 화려해지는 추세. 셔츠 앞쪽에 프릴이나 레이스 달린 것도 나오는데 도트 무늬쯤은 어떠랴 싶다. 다만 자카드처럼 패턴 자수가 들어간 소재에 도트 무늬가 표현된 것이 고급스러워 보이며, 블랙 바탕에 화이트 도트, 화이트 바탕에 블랙 도트가 정장이나 캐주얼에 무난히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셔츠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노타이로 연출해도 좋지만 블랙 또는 그레이 수트에 실버, 화이트, 블랙의 솔리드 컬러 타이를 매치하여 완벽히 블랙 & 화이트로 코디네이션을 이루면 멋스럽다.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레드, 블루 원색 컬러의 타이를 과감하게 택하는 것 또한 추천할 만한데 특히 키가 작고 왜소한 사람들에게는 인상을 돋보이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 솔리드 화이트 셔츠 | 사실 화이트 셔츠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멋을 표현하기는 충분하다. 그러나 다소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칼라 부분에 크리스털이나 큐빅 버튼이 달린 것, 스티치, 자수 패치가 들어간 것으로 하자. 타이 역시 무늬가 없는 솔리드나 스트라이프, 도트, 작은 사방 연속 무늬 등 깔끔하게 가는데 타이의 폭과 매는 방법에 따라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내로우 타이(타이의 폭이 6~7㎝ 정도로 좁다)는 한층 젊은 감각으로 보이며, 윈저 노트나 하프 윈저 노트는 중후한 분위기를 풍긴다. 격식을 차리되 적당한 개성을 표현하려면 커프스 링크(셔츠 소매의 단춧구멍에 끼우는 액세서리)나 넥타이핀을 더한다. 커프스 링크는 소매 아래로 1. 5㎝ 내려오게, 넥타이핀은 셔츠 4번째 단추에서 위아래 2.5㎝ 정도 위치에 연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