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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주차방법 등록일 : 2010-01-28 10:51

기본적인 주차 방법

기본적인 주차 방법

여러 가지 주차 방법 가운데 가장 배우기 쉬운 것이 전진 주차 방법이다.
횡렬 주차는 후진으로 한다 후진 주차는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게 한다
이렇게 주차 요령을 완벽하게 익히는 단계까지 오면 졸업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운전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주차 방법 익히기이다. 자신이 운전하고 있는 자동차의 폭이나 앞 뒤 길이에 대한 감각도 생소하고 자동차의 운동 특성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는 방법인 주차 방법을 바르게 익히지 못하면 편안하고 여유 있는 자동차 생활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비스듬한 주차 구획선이 있는 곳에서는 전진 주차를 하는 것이 편하다.

여러 가지 주차 방법 가운데 가장 배우기 쉬운 것이 전진 주차 방법이다. 자동차의 앞부분으로 들어서는 전진 주차 방법은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손쉬운 주차 방법으로 여성들이 즐겨 쓴다. 또한 비교적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 방법이 널리 이용하는 편이다. 비스듬하게 주차 구획선을 그려놓은 주차장에서는 차의 앞부분부터 전진 주차를 할 수 있게 된 곳도 있는데 이때는 전진 주차가 가장 수월하다. 다만 주차 공간이 넓지 않은 주차장에서는 자동차를 주차 공간의 한 가운데 세우는 것이 포인트다. 한쪽으로 치우친 상태로 주차를 하게 되면 자기 차나 옆에 세워 둔 차의 문을 열기가 힘들게 된다. 이렇게 사선(斜線)으로 된 주차 구획선을 후진으로 들어서는 이들이 있다. 이런 주차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남성들이 대부분인데 이것은 비합리적이고 자기 과시적인 주차 방법이다. 이

러한 종류의 주차장 통로는 대부분 일방통행이기 마련인데 후진으로 주차 공간에 들어서려면 예각(銳角)으로 후진할 수밖에 없어 두 세 번 정도 전,후진을 해야 한다. 또 주차장에서 나을 때도 같은 일을 되풀이하게 되어 쓸데없는 고생을 사서하는 셈이 된다.

횡렬 주차는 후진으로 한다

비숫한 일은 주택가에서 차고에 차를 넣고 뺄 때도 일어난다. 주택가의 골목길은 대부분이 좁아서 차고를 가진 운전자들도 아침, 저녁으로 고생하는 일이 많다. 이들 중에서 딱한 것은 꼭 후진으로 차고에 넣으려는 이들이다. 차고와 골목길의 구조가 앞부분부터 들어가게 되어 있는 데도 후진을 고집하는 사람들이다. 전진으로 주차하는 것이 편리한 경우는 도로 폭이 좁고 양쪽이 콘크리트 벽 등이 있어 진입이 까다롭지만 주차장은 조금 여유가 있는 때이다. 이런 차고와 주차장은 전진으로 주차하면 들어설 때와 나을 때가 모두 쉽다. 또 차고가 언덕길처럼 오르막으로 되어 있다면 무리하면서 후진으로 주차시키지 않아도 된다. 전진으로 주차하면 나올 때도 브레이크만 제대로 밟으면 된다. 전진주차에서 주의할 점은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으면서 주차할 때는 오른쪽 뒷바퀴 부근을 신경 써야 한다. 이 부분 이 제일 안

쪽으로 붙기 때문이다. 만약 이 부분을 조심하지 않으면 앞이 쉽게 통과해도 뒷쪽에서 쿵하는 접촉 사고를 겪게 되는 것이다. 물론 왼쪽으로 핸들을 꺾으면서 주차할 때는 왼쪽 뒷바퀴 근방을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주차는 천천히 하는 것이 능숙한 운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빠르고 능숙하게 주차할 수 있는 사람이 반드시 숙련된 운전자는 아닌 것이다.

종렬 주차는 후진이 가장 편하다

주차 때 '후진으로 세울까, 혹은 전진으로 들어설까'를 판단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다. 주차 방법은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고 그 때마다 형편이 달라 하나 하나 설명할 수는 없으나 도로 폭의 여유 공간이 충분하면 후진으로 주차하는 것이 좋다. 도로와 나란히 한 줄로 주차하거나, 옆으로 나란히 설 때는 반드시 후진으로 주차해야 한다. 넓은 운동장에 혼자서 주차한다면 모를까, 주차에서는 정해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한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로 자동차 3대를 세울 수 있는 곳에 한 대 밖에 못세우는 경우도 생긴다. 또 주차하다 자주 부딪치는 운전자는 주차방법에 어딘가 결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점을 찾아 빨리 고치도록 한다.

후진 주차는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게

운전을 익히는 과정에서 주차 요령을 완벽하게 익히는 단계까지 오면 졸업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설명한 전진 주차 익히기를 지나 후진 주차까지 이르게 되면 자기 차의 길이, 폭, 핸들이 꺾이는 각도 등을 어느 정도 익힌 상태인 것이다. 운전 익히기의 상급 과정인 후진 주차에는 차체가 운전석 쪽으로 꺾이게 들어서는 경우와 그 반대의 경우가 있다. 이 두 가지 방법 가운데 두 번째인 조수석 쪽에서 꺾어 들어가는 방법이 조금 더 힘들다.

후진 주차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우선 천천히 통로를 지나 들어설 장소에 차의 앞부분을 향하게 한 다음, 그곳에서 반대쪽으로 오게 핸들을 꺾어 차가 들어설 장소에 대해 가능한한 평행하게 차체를 돌려놓는다. 얼마쯤 거리가 떨어져도 상관없다. 천천히 지나면서 그 동안에 꼭 들어설 곳에 이르면 되는 것이다. 처음에 실패하면 다시 크게 전진하여 제자리를 찾으면 된다. 주차할 빈 공간에서 운전석 쪽으로 구부러지면서 넣을 때 그 쪽만을 주의하면 된다. 이때의 주차요령은 운전석 쪽 뒷바퀴가 그 쪽에 서 있는 차의 앞 끝을 스칠 정도로 들어서는 것이다. 그곳에 가장 가까워 질 때까지는 그다지 핸들을 꺾지 않고 직선에 가깝게 후진한다. 자기 차 뒷바퀴 근방과 서 있는 차의 앞 끝이 가장 가까워 졌을 때 핸들을 크게 왼쪽으로 꺾으면 된다. 계속 핸들을 꺾으면서 천천히 후진하여 차가 제자리에 들어서면 재빨리 핸들을 제자리로 돌린다.

운전석 반대쪽으로 회전하면서 후진 주차할 때는 조금 어려울지 모른다. 우선 주차선 방향과 평행에 가깝도록 앞으로 나간 뒤 거기서 기어를 후진으로 넣고 차안에서 몸을 뒤로 돌린다. 조수석 쪽 의자 뒤쪽 윗부분을 잡고 몸을 돌린 후 뒤쪽 창과 옆 창문을 통해 오른쪽에 서있는 차의 왼쪽 맨 앞을 겨냥하고 직진한다. 때때로 오른쪽 도어 밀러로 확인하면 되고 익숙해지기 전에는 차에서 내려 확인해도 된다. 세 번 쯤 시도하면 익숙해진다. 그 뒤는 운전석이 있는 쪽으로 들어설 때처럼 오른 쪽에 서있는 차의 앞 끝과 자기 차의 오른쪽 뒷바퀴가 가까워 졌을 때 핸들을 힘껏 오른쪽으로 꺾으면 된다. 이 때 주차는 차가 옆차들과 나란히 서게 하고 되도록 뒷벽에 바싹 붙여 서는 것이 좋다. 비스듬히 주차하거나 앞으로 나온 채 주차하면 다른 차들이 드나들 때 부딪치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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