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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봄철 생체리듬 되찾는 체조법 등록일 : 2010-05-10 09:40

봄이 찾아오면 많은 사람들이
피로함과 나른함을 호소한다.


그 이유는 바로 겨우내 잠들어
있던 몸이 봄 기운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때 무리하게 되면 생체 리듬이 깨어지므로 천천히 바꾸어 가는 전환의 시간이 필요하다.
봄철 원활한 생리 리듬을 되찾는 운동방법 알아보자.


가벼운 운동.

잠들어 있는 몸을 깨우기 위해서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체조가 좋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겨우내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몸에 활력이 생긴다. 스트레칭은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시작해 가까운 부위 순으로 하며아침 저녁으로 나눠 하루 2회가

적당하다. 스트레칭 후에는 간단한 체조를 해주는데 뛰거나 점프 동작이 있는 체조보다는 몸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가벼운 운동이 좋다.

등산.
스트레칭과 체조로 몸이 조금 풀렸다면 등산을 시도해보자.
등산은 심장과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무릎과 허리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봄은 날씨가 따뜻해 등산하기 최적의 계절이다. 산에 오를 때는 일정한 보폭으로 발바닥 전체를 땅에 닿게 걷는 것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초보자는 30분 걷고 10분을 쉬며 숙련자는 50분 걷고 10분 쉬는 것이 적당하다.

걷기.
등산을 할 수 없다면 일주일에 4회 이상 걷기 운동을 해보자. 처음에는 30분 정도가 적당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10분씩 걷는 시간을 늘린다. 걷기운동은 자세가 중요한데 상체는 똑바로 세우고 팔과 다리는 자연스럽게 앞뒤로 움직인다.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지면을 디디며 보폭은 신장의 1/3 정도를 유지한다. 30분 이상 운동할 경우에는 수시로 조금씩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자.

조깅.
조깅은 다른 운동에 비해 체력 소모가 크고 심장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처음에는 빠르게 걷는 기분으로 가볍게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속도와 강도를 높이는 것이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피로나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에서의 조깅은 금물. 달리는 도중 숨이
많이 차거나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중단해야 한다.


자전거 타기.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몸이 무거워 뛸 수 없는 사람에게 자전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다.
체중 부하의 부담이 적어 심박수를 적당히 조절하면서 운동할 수 있기 때문. 또 운동효과와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므로 운동하는 것이 즐겁다. 하지만 다리에 피로가 쉽게 몰리기 때문에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철저하게 하고
부상에 대비해 반드시 헬멧과 보호구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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