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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 챙기기! 식품 첨가물 알고 먹자 등록일 : 2010-10-19 09:27


광주지역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사탕의 65%에서 발암 물질로 알려진 타르색소가 다량 검출됐다.
그러나 비단 광주 뿐은 아닐 것이다. 서울에서도 초등학교 앞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불량식품을 팔고 있고, 절반 이상의 과자가 중국·파키스탄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수입되고 있지만 수입국·수입 절차 등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뇌를 공격하는 흥분독소로 알려진 아스파탐이 포함된 사탕도 12 종이나 있었다. 이들 제품에 포함된 청색 1호·황색 4호 등 타르색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산 젤리인 ‘먹꼬먹꼬’에서는 비타민 C와 결합하면 벤젠 성분이 형성되는 ‘안식향산나트륨’이 들어 있었다. 껌 75개 제품의 16%인 12개에서는 식품첨가물로는 사용되지 않고 플라스틱 제품 첨가제로 사용되는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BHT)이 포함돼 있었다.

1. 집에서 과자를 만들어 준다 - 바빠서 시간이 없더라도 간단한 과자 만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쌀과자, 또는 콩 볶은 것 등을 종종 해주면 아이들 건강에 도움이 된다.
2. 아이들 간식은 직접 싸서 주도록 한다 - 학교에 간식타임이 있다면 집에서 과일이나 영양가 높은 간식을 직접 만들어 싸서 주도록 한다. 배가 출출하지 않아야 불량식품을 먹지 않는다.
3. 우리 농산물로 만든 과자를 먹인다 - 이왕이면 제조날짜가 불분명한 외국 불량식품을 먹느니 신토불이 과자를 먹는 것이 훨씬 낫다. 새송이 버섯이나 다시마 스낵을 먹으면 아이의 성장 발달에도 좋다.

햄·소시지 등에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햄, 소시지, 어묵, 베이컨 등 육가공품에 MSG, 아질산나트륨, 타르색소 등이 들어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는 환경단체들이 ‘어린이가 먹지 말아야 할 식품첨가물’로 규정한 성분들. 과잉행동장애, 집중력 결핍, 알레르기, 분노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육소시지는 일반 소시지보다 MSG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컨 역시 6종의 전 제품에서 아질산나트륨을, 그 중 4종의 제품이 MSG를 사용하고 있었다.
햄과 소시지의 안전섭취량을 체중 1㎏당 하루 2.7g 이하로 권장한다.

체중이 20㎏인 어린이의 경우 하루 안전섭취량은 54g. 햄의 경우 껌 한 통 크기보다 약간 큰 분량이고, 비엔나 소시지의 경우 6알 분량에 해당한다

1. 슬라이스 햄을 80℃ 물에 1분간 담가두면 첨가물의 80% 정도가 물에 녹아 나온다.
2. 캔에 들어 있는 햄의 경우, 윗부분의 노란 기름을 잘라내고 요리한다.
3. 비엔나 소시지는 첨가물이 쉽게 녹아 나오도록 칼집을 넣어 뜨거운 물에 데쳐낸다.
4. 채소를 함께 요리하면 비타민C 등이 첨가물의 독성을 완화한다. 식이섬유도 첨가물을 배출시키고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5. 지방과 식품첨가물을 함께 섭취하면 첨가물이 체내에 축적되기 쉽다.
가능한 한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보통의 게맛살이 전부였지만 요즘엔 랍스타 살을 가장한 랍스틱, 마파람, 크라비아 등으로 한 단계 발전했다. 게맛살이 이름과 맛 때문에 진짜 게살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면 오해. 사실은 어묵에 게 향이 첨가된 것이다.
고급맛살은 혹시 다를까? 이 역시도 마찬가지로 게살은 전혀 들어있지 않다.
원재료의 첨가물은 백설탕 D-소르비톨 산도조절제가 공통으로 들어있다. D-소르비톨은 단맛을 내는 감미료이면서 선도유지, 변질방지 등의 보존제로서의 역할도 한다.
산도조절제는 제품의 PH를 조정하고 보존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넣는데 역시 피해야 할 첨가물 중의 하나다.
이외에도 맛살에는 우리가 보통 화학조미료라 부르는 L-글루타민산나트륨, 기름과 물이 잘 섞이게 하는 유화제, 게 맛을 내기 위해 합성향로, 향미증진제 등이 사용된다.

1. 어묵은 끓는 물에 데치는 것이 좋지만 맛이 없어지는 게 싫다면 채반에 어묵을 펼치고 끓는 물을 한번 끼얹는다.
2. 맛살은 조리 전 더운 물에 담갔다 사용하거나, 먼저 자른 다음 뜨거운 물에 2~3분 데친다.
3. 맛살을 브로콜리와 함께 볶으면 브로콜리의 영양소가 맛살의 모자란 성분을 보완해주어 맛살 하나만 먹는 것보다 영양적으로 훨씬 좋다.

일본의 한 유명 건강저널리스트는 라면을 두고 '21세기에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식품'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으며,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의 저자 안병수는 그의 책에서 '3년간 라면을 계속 먹게 되면 뇌와 정신에 이상이 생긴다', '몸의 대사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첨가물을 한꺼번에 섭취하게 하는 식품이다'라며 라면에 대한 일본 식품 전문가들의 경고를 인용했다.
라면이 유해하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 기름과 수프에 들어있는 조미료 등의 첨가물을 문제 삼는다.
이들에 따르면 기름과 인공조미료는 발암물질이고 조미료의 성분이 대사기능에 장애를 줘 중성지질이 인체에 축적되면서 동맥경화나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라면이나 통조림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은 가급적 먹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에는 해독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어 술에 지친 간을 더 피곤하게 만든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장 자주 먹는 가공 식품이 라면일 것이다.
라면에는 쫄깃쫄깃한 면발을 만들기 위한 알카리제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한 산화 방지제가 들어 있다.
이 같은 성분을 줄이려면 라면을 1분 가량 끓인 뒤 물을 따라 내고 다시 끓이면 된다. 또 이렇게 한 번 물을 붓고 끓이면 기름기가 빠져나가 궁극적으로 칼로리를 줄이게 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면을 가열하면 먼저 저질의 기름이 나오므로 이를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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