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목에 가래 제거하는법 등록일 : 2010-12-07 09:37

가래가 생기면 폐는 기침을 통해 가래를 배출하려고 애쓰는데,

이때 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구멍을 열어주면 수분이 잘 배출될수 있다.

땀으로 수분이 충분히 배출되면 콧물가 가래가 더 이상 쌓이지 않게 되고,

기침은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따라서 찜질방, 특히 황토 찜질방, 한증막 같은곳에 가셔서 땀을 빼주시면 도움이 된다.


또한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고 가습기를 사용하면

기관지의 민감도를 낮추어 주기 때문에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를 동반한 경우에는 가래의 농도를 물게 해주기때문에 쉽게 배출된다.

폐의 허파꽈리에는 굉장히 많은 모세혈관들이 분포해 있어

이 혈관속 수분이 기도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되면 가래의 배출도쉬워지고 기도의 민감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대한 과민반응을 쉽게 일으키지 않게 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어떤 약보다 효과가 좋은 보약이 될수 있다.

특히 따뜻한 녹차, 루이보스차, 생강차등을 꾸준하게 마셔주면 가래를 없애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된다.

가래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침이 심하게 나고 가래가 많이 날 때는 마늘 한 개를 삶아 찧어 달걀 한 개에 섞어서 한 번에 먹어주면 효과를 본다.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에 연근을 강판에 갈아 즙을 짜서 여기에 꿀을 넣어 먹든지

모과를 적당히 잘라 꿀을 넣어 병에 7일 정도 두면 액즙이 우러나는데 이것을 끓여 먹으면 좋다.

천식발작이 일어나기 전에는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배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시킬 수 있으며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배에 꿀을 채워서 찌기도 하고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기도 한다.

또는 강판에 곱게 갈아 배즙을 먹어도 된다.

배와 무우를 강판에 갈아 각각 반홉씩 준비하고

여기에 생강즙 5스푼을 넣어 잘 저은 후 마시거나

우엉뿌리의 생즙을 내어 마시면 가래를 삭이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약재를 이용하는것도 가래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카시아나무껍질을잘게 썬 것 30g에 물 100㎖를 두고 70㎖가 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한 아카시아씨를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0.3g씩 하루 3번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

씨는 가래삭임작용이 있으므로 가래가 많은 때에 쓰면 좋다.

그러나 독성이 좀 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것은 절대로 금한다.

귤껍질을 가루로 내어 한번에 2~4g씩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그러면 가래가 잘 나오게 된다. 가래양이 많을 때 효과적이다.

하눌타리씨를 한번에 15~20g을 물에 달여서 꿀이나 설탕을 타서 하루 3번 먹는다.

하눌타리열매를 그대로 달여서 먹어도 좋다. 하눌타리열매와 씨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기 때문에 가래를 잘 삭인다.

마른 기침을 할 때 쓴다.

도라지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도라지는 기침약으로 많이 쓰는데 도라지뿌리는 물론이고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 성분이 있어

기관지분비선의 분비를 항진시키므로 가래를 희석하여 잘 뱉게 한다.

은행씨 6~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보드랍게 가루내어 먹어도 된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기관지천식, 기관지염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차며 가래가 많은 때에 쓴다.

많이 먹으면 중독되므로 쓰는 양에 주의하여야 한다.

살구씨, 참배도 가래제거에 좋은 약재이다.

살구씨 10개, 참배 2개를 잘 짓찧어 짜낸 즙에 꿀 적당량을 넣어 섞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기관지염으로 가래가 많이 나올 때 사용한다.

참고로 살구씨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것을 절대 금물이다.

물론 이러한 방법들의 병의원에서 진료 후 보조요법으로 시행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가래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것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가래만을 제거하게 된다면 또 다시 가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래가 있을 때는 보조요법만으로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반드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는것이 필요하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