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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_이럴때 의심하자 등록일 : 2010-12-22 22:47

체식 위주의 식단이 육식위주의 식단으로 바뀌면서 대장암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장 저부터도 술과 고기를 먹고 난 다음날이면 대변이 개운치 못합니다. 그 이유는 육류위주의 식사는 발암물질인 담즙산과 아민을 3배 이상 발생시키고 변비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변비로 인해 대변 속의 발암물질들이 대장에 오래 머물면서 정상적이던 대장세포가 변형되어 암세포로 변하게 됩니다

초기 대장암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암이 진행된 후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밝은 선홍색 또는 검은 색의 피가 나오는 직장 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고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동통 및 빈혈이며 특히 40세 이상에 이와 같은 변화가 있을 때는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암의 증상은 종양이 생긴 위치와 종양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측결장(맹장,상행결장)에 생기는 종양은 장이 굵고, 대변이 묽은 상태 입니다. 이곳에서 생기는 병변은 대개 피가 많이 섞여 있어 빈혈을 일으킵니다.

좌측결장(하행결장, 에스결장)에 생기는 병변은 흔히 장폐색 증상을 나타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대장암의 예방법

미국 암협회는 대장암을 줄이기 위한 식사 지침으로 지방 섭취율을 30% 미만으로 줄일 것을 권고한다. 육류 중심의 식사, 즉 쇠고기와 지방을 줄 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또한 과일, 야채, 곡물을 통해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조깅)을 통해 장의 원활한 운동을 유도, 변비를 예방하고 발암물질이 대장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와함께 40세 전후에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2-3년에 한번 정도는 대장항문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식이섬유소 섭취를 증가시킨다.

2. 지방 섭취량을 줄인다.

3. 붉은 색 육류나 가공육을 피하고 담백한 가금류,생선,두부등을 선택한다.

4. 발효된 유제품을 섭취한다.

5. 비만의 경우 체중조절을 하여 적당한 체중을 유지한다.

6. 과음을 줄이고 운동으로 활동량을 증가시킨다.

* 정기적인 대장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
* 가족력(가족 중 대장암 환자)이 있는 경우
*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폴립)이 발견된 경우
*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40세 이상
* 변비ㆍ설사가 반복되거나 한 가지 증상이 오래된 경우
* 콜타르색의 대변이 나올 경우
*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계속 있을 경우
* 변이 가늘고 점액이 섞여 있을 경우
* 체중이 감소되고 혈변이 나올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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