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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쉽게 할 수 있는 명상법 등록일 : 2011-01-05 10:22

혼자 쉽게 할 수 있는 명상법

#선체조

명상을 하기 전에 몸을 풀어줘야 나쁜 기운이 잘 빠져 나간다. 선체조를 하면 좋은 이유다. 초보자에게는 두 가지 동작을 추천한다.


①온몸털기‥서서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뒤꿈치를 든다. 온 몸에 힘을 빼고 뒤꿈치를 든 상태에서 몸을 털어준다. 뒤꿈치가 땅에 닿으면 안된다. 눈은 감아도 되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해도 상관없다. 10분 정도 한다. 하다보면 종아리가 당기는데 이 고비를 넘기면 시원하게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 온다.

②잼잼운동‥앉는다. 손바닥이 위로 올라오게 하고 팔꿈치 각이 90도가 되도록 팔 윗부분을 옆 허리에 붙인다. 이 상태에서 주먹을 쥐었다폈다를 300번 반복한다. 손바닥은 몸의 앞면, 손등은 몸 뒷면에 해당되기 때문에 잼잼운동은 전신운동을 하는 효과가 있다. 팔에 힘이 들어가면 안되며 흔들리지도 않아야 한다.

#독맥명상

혈관에는 피가 흐르고 경락에는 기운이 흐른다. 경락은 혈관과 거의 비슷한 위치에서 흐르는데 몸 앞쪽에서 흐르는 임맥과 뒤쪽의 독맥으로 나뉜다.

독맥명상은 선 상태에서 발 앞꿈치에 힘을 줘 몸이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어진 자세로 한다. 발꿈치가 들려서는 안된다. 이렇게 하면 허리가 꼿꼿하게 펴진다. 머리 위부터 발끝까지 백두산 천지의 맑은 기운으로 몸을 씻어내린다고 생각한다. 머리, 얼굴, 목, 어깨, 배, 허리, 엉덩이,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바닥 등 몸의 구석구석을 씻는다. 명상을 도와주는 멘트가 녹음된 명상CD를 활용해야 한다. 5분 정도 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기운으로 몸을 씻느냐이다. 명상 도중 잡념이 생기면 나쁜 기운으로 몸을 씻는 것이 되므로 초보자들은 백두산 천지의 물을 생각하며 하는 것이 좋다.

#운동명상

앉아서 하는 명상 중 하나이다. 반가부좌로 앉는다. 반가부좌는 한쪽 발바닥만 다른편 다리 위에 얹는 자세를 말한다. 손바닥을 위로 해서 무릎 위에 올린다. 눈 감고 허리를 편 후 명상CD의 멘트에 따라 명상을 한다. 운동명상 멘트에는 말타기 명상, 평균대 명상, 수영명상 등이 있다. 앉은 상태에서 단전호흡을 계속한다. 5~10분간 하면 된다.

#호흡명상

반가부좌로 앉는다. 두 손은 깍지를 끼고 단전 위에 올려 놓는다.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맑은 기운이 백회혈에서 중맥을 따라 단전까지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내쉴 때는 발바닥의 용천혈로 나쁜 기운이 빠져나간다고 여긴다. 이 명상은 숨쉬는 것 자체에 집중하는 것으로 기를 축적하는 명상이다. 10~30번,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된다.

#눕기명상

평평한 바닥에 눕는다.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다. 엄지발가락을 붙이고 양손은 단전 위에 살짝 얹는다. 단전에 숨을 불어넣는다는 생각으로 호흡한다. 초보자들이 단전호흡을 하기 가장 쉬운 자세다.



명상멘트는 잔잔한 명상음악을 배경으로 천천히 진행되며 명상을 돕게 된다. 명상단체에서는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명상지도자가 멘트를 말로 한다. 집에서 혼자 명상을 할 때는 멘트가 음악과 함께 녹음돼 있는 CD를 틀어 놓고 하면 된다. 명상음악 CD는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멘트가 녹음돼 있는 CD는 명상전문단체를 통해야 구할 수 있다. 멘트만 구해 본인이 직접 녹음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명상 아루이 선’ 사이트(www.seonshop.com)에서는 그림명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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