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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예비신부를 위한 지침서 등록일 : 2011-02-21 09:04

사랑 받는 예비 신부를 위한 기본 지침서 (절하는 방법)

공수법
공수는 양손을 앞으로 자연스럽게 모아 맞잡는 자세로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용하는 공손한 자세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즉, 공적인 의식 행사에 참석했을 때나 웃어른 앞에서 공손한 태도를 보일 때 공수 자세를 취하면 됩니다.
남자의 공수 평상시 공수는 왼손이 위로 가게 두 손을 포개 잡는다. 흉사 시 공수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두 손을 포개 잡는다.
여자의 공수 남자와 반대로 오른손이 위로 가게 두 손을 마주 잡는다. 흉사 시는 왼손이 위로 가게 두 손을 포개 잡는다.
흉사 시의 공수 흉사란 사람이 죽은 때를 말한다. 즉, 자신이 상주 노릇을 하거나 남의 상가에 가서 조문할 때, 그리고 영결식에 참석하는 것이 흉사에 속한다. 그러므로 이때는 평상시 공수와 반대로 한다. 제사는 길사에 속한다.

절의 종류
흔히 절은 많이 할수록 공경을 더 나타내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남자는 최소 한 번, 여자는 최소 두 번이 기본 횟수입니다. 또한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기본 횟수만 하고, 죽은 사람에게는 기본 횟수의 배로 절을 합니다.
한편 절의 종류와 횟수는 절을 받을 어른이 원하는 대로 변경하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제자나 친구의 자녀, 또는 자녀의 친구 등 손아랫사람에게 절을 받을 때는 아무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도 절하는 사람이 성년이면 반드시 답배를 해야 합니다.
맞절 아랫사람이 먼저 시작해 늦게 일어나고, 웃어른은 늦게 시작해 먼저 일어난다.
답배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할 때는 아랫사람이 절을 시작해 무릎을 꿇는 것을 본 다음에 시작해 아랫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여성의 큰절 기본 자세
1 양손을 붙여서 자연스럽게 편 다음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서로 교차시켜 오른손이 위로 오도록 포갠 후, 어깨 높이로 올린다.
2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붙인다.
3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는다.
4 발등을 바닥에 대고 뒤꿈치는 벌린 후 엉덩이를 붙인다.
5 이마에서 손등을 떼지 않은 상태로 윗몸을 45도 정도 굽힌다.
6 잠시 후 윗몸을 일으키며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7 일어나면서 왼쪽 발과 오른쪽 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8 공수한 손을 원래의 위치로 내린다.

여성의 평절 기본 자세
1 양옆으로 손을 자연스럽게 내린다.
2 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후 오른쪽 무릎을 꿇는다.
3 발등을 바닥에 대고 뒤꿈치는 벌린 후 엉덩이를 붙인다.
4 손은 손가락을 모은 후 자연스럽게 몸의 양옆을 향하게 하고, 무릎을 살며시 바닥에 대는데 이때 엄지손가락을 벌리지 않는다.
5 윗몸을 앞으로 45도 정도 숙이면서 손을 바닥에 짚는다. 이때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굽힌다.
6 잠시 후 윗몸을 일으켜 세우면서 손을 뗀다.
7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며 일어나면서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8 공수한 상태로 앞으로 모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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