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대부분 살이 찔 때는 복부→엉덩이→다리→팔→가슴 순으로 찌고, 빠질 때는 얼굴→가슴→팔→복부→엉덩이→다리 순으로 빠집니다. 이 순서를 살펴보면, 실제로 살이 찔 때의 순서가 빼고 싶은 부위 순서와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와 반대로 빠지니 그것이 고민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특징은 여성호르몬 및 지방분해와 저장에 관련한 효소의 활동에 의해 발생됩니다. 여성호르몬은 여성의 출산 및 수유를 위해 엉덩이와 허벅지 주위 등의 지방이 쌓이도록 유도합니다.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지방이 빠질 때는 얼굴이나 어깨부터 빠지는데, 이 부위는 지방세포 분해효소의 활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혈관의 분포와 혈액순환의 정도에 따라 신체 부위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혈관이 발달해 혈액순환이 잘 되는 곳은 비교적 살이 잘 빠지고 그렇지 않은 곳은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복부를 날씬하게 하기 위해 윗몸 일으키기만 한다든지, 다리를 가늘게 하기 위해 사이클링만 하는 것은 부분 비만 해소의 도움이 안됩니다. 운동을 하면 몸 전체의 피하지방이 소모되면서 전체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게 됩니다.
즉, 살 빠지는 순서에 따라 살이 빠져나가니 체중조절의 원칙(소식과 운동)을 실천하면서
살을 빼면 되겠습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목표 부위의 성공을 기다리자는 말이지요^^)
다만, 한가지 사항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바로 혈액순환 촉진을 위한 마사지를 병행
해 주면 훨씬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 전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어 안쓰는 근육을 활성화 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여성들은 원치않는 가슴살이 빠져서 많이 속상하게 되는데요, 아침과 운동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두부나 콩국물을 먹으면 가슴이 작아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이지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