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과 카페인의 모든 것..............

시중에 유통되는 초콜릿의 조그마한 조각 하나에 커피3잔의 카페인이있다.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 열매에는 카페인, 페닐에칠아민 등 다양한 중추신경

흥분물질이 들어 있어 우울한 기분과 피로를 일시적으로 회복시켜 줄 수 있다.

초콜릿은 흔히 감정을 자극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긴장감을 풀어 주는 '사랑의 묘약'으로도 불리는데, 그 이유도 바로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칠아민'이란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은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 뇌에서 만들어 지는 것으로 초콜릿만큼 페닐에칠아민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드물다. 또한 초콜릿에는 고혈압 예방 성분으로 알려진 카테킨이 녹차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초콜릿을 '사랑의 묘약' 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과

동일한 물질이 초콜릿에 함유돼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몸의 에너지 수위를 높이고

심장박동을 올려서 행복한 기분을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의 성분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는 혈소판 응집을 막아줘 심혈관 관련 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짙은 색깔의 초콜릿일수록 심장 보호 효과가 있으니 건강을 생각한다면 화이트 초콜릿

보다는 밀크 초콜릿이, 그리고 그보다는 다크 초콜릿이 좋다. 초콜릿의 성분 중 또 다른

신경자극 물질로는 '테오브로민'이 있는데 이것은 카카오의 특유 성분인 '약한 흥분성'을

가진 알카로이드의 하나로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