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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냄비 늘 새것처럼 반짝 거리게 하는 세척방법 등록일 : 2012-04-02 16:15

관리만 잘하면 오래 쓸 수 있는 프라이팬&냄비.

재질에 따른 관리법과 늘 새것처럼 반짝 거리게 하는 세척방법을 소개한다. 

 

 

 

 

 

 

 


프라이팬 코팅 제품이 대부분인 프라이팬은 관리만 잘하면 스테인리스스틸 팬처럼 두고두고 오래 쓸 수 있다. 처음 구입했을 때 물로 한 번 씻은 다음 완전히 말렸다가 식용유를 얇게 발라 사용한다. 조리할 때는 중간 불에서 2~3분 정도 예열한 다음 사용하고 사용 후 세척할 때는 스펀지나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야 오래 쓸 수 있다. 한 개의 팬을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볶음 전용, 튀김 전용 등과 같이 전용 프라이팬을 만들어 사용하면 프라이팬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조리도구는 코팅이 긁히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고무로 된 도구를 사용하면 더 좋다. 조리 후 뜨겁게 달군 상태에서 물에 담그거나 씻으면 그만큼 무리가 가서 수명이 줄어들므로 자연스럽게 식도록 두었다가 세척한다.


 스테인리스스틸 냄비는 내구성이 강하고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사용법만 제대로 알고 쓰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열효율이 좋기 때문에 가스 불꽃이 바닥을 넘어 옆 표면까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 다른 냄비를 사용할 때보다 불의 세기를 줄여야 재료가 타지 않고 냄비에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요리를 끝내고 바로 세척해야 처음의 광택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손질 시 표면은 부드러운 스펀지나 수세미로 얼룩을 닦고 철 수세미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법랑냄비 코팅이 되어 있는 법랑냄비는 긁힌 자국이 생기면 바로 버려야 하기 때문에 철 수세미로 문지르는 것은 절대 금물. 부드러운 플라스틱 수세미나 스펀지를 사용해야 한다. 요리 시에도 나무나 플라스틱 조리도구를 사용해야 냄비 안에 흠집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냄비에 음식물이 눌어붙었다면 강제로 떼어내거나 긁지 말고 충분히 불린 후 닦아야 표면에 흠집이 나지 않는다.


유리냄비 유리냄비는 비교적 손질 방법이 쉽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서 닦은 후 마른 행주로 유리 표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끝. 음식 찌꺼기가 잘 눌어붙지 않고 얼룩이 남지 않아 사용하기 용이하지만 깨지기 쉽고 그을음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그을음이 생겼을 때는 주방 세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닦은 후 뜨거운 물에 헹구고 칫솔을 이용해 구석까지 닦으면 유리의 투명함이 돌아온다.

 

◎ 프라이팬에 밴 냄새를 없애려면?
레몬 몇 조각으로 없앨 수 있다. 팬에 2~3조각의 레몬을 넣고 물이 잠길 정도로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서 냄새가 고루 퍼져 탄 냄새가 없어진다. 레몬 대신 우려 마시고 남은 차 찌꺼기를 활용해도 좋다. 또한 귤껍질 안쪽 면으로 닦으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깨끗해진다. 물과 함께 귤껍질을 넣고 1분 정도 끓이면 생선 비린내까지 싹 없어진다.

◎ 냄비의 검은 그을음을 없애려면?
사과에는 산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검은 그을음을 분해한다. 특히 냄비에 보기 싫게 눌어붙은 검은 그을음을 없애는 데 효과적. 사과 1개분의 사과껍질을 넣고 80% 정도 물을 부어 끓인 뒤 세제로 한 번 닦아 마무리한다.

◎ 냄비 바닥 얼룩을 없애려면?
냄비의 바깥쪽 바닥에 생긴 얼룩을 제거하려면 냄비를 뜨겁게 달군 다음 수세미에 식초를 묻혀 문지른다. 또한 젖은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냄비를 문지르면 묵은 때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단, 알루미늄 냄비는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검게 변하기 때문에 금물.

◎ 냄비 바닥이 타서 눌어붙은 때를 없애려면?
냄비 바닥을 덮을 정도로 물을 넣어서 끓인 뒤 베이킹소다를 ½컵 정도 넣고 하룻밤 그대로 두었다가 스펀지나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때를 벗겨내면 깨끗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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