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뚱뚱해 지는 지름길 등록일 : 2012-06-25 19:38
1. TV 보면서 먹는다
TV 프로그램에 집중하거나 웹서핑을 하면서 주의를 뺏기다 보면 사람의 뇌는 먹는 행위에 집중할 수가 없다. 뇌는 적당한 양이 몸속에 들어오면 포만감을 느끼게 해서 그만 먹도록 행동을 제어해야 하는데, TV나 컴퓨터로 인해 산만해진 뇌가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과식하고 만다. 또한 음식을 먹고 난 다음 움직이지 않고 계속 TV나 컴퓨터에 집중하다 보면 신체 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나 긴장감이 생길 때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가 부르도록 음식을 먹었을 때의 이완된 기분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이나 안도감을 느낀다.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닐뿐 아니라 스스로의 몸을 망가뜨리는 일이다. 정신없이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 드는 죄책감과 후회는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어 자신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3. 주말에 마음껏 먹는다
평일에는 직장 동료의 눈치를 보거나 긴장감 때문에 또는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식욕을 억제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이런 의지가 꺾이는 경우가 많다. 집에 혼자 있어서 방심할 수도 있고, 평일에 충족하지 못했던 식욕을 주말만이라도 채우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4. 서서 먹는다
서서 음식을 먹다 보면 자신이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없을뿐더러 심리적으로 제대로 식사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앉아서 식사하는 사람보다 30% 정도 칼로리를 더 섭취하게 된다. 더군다나 서서 먹으면 빨리 먹기 쉬워 포만감이 드는 20분이 되기 전에 많은 양을 먹게 된다.
5. 포장지 뜯자마자 먹는다
과자 한 봉지를 생각없이 뜯어서 생각없이 다 먹는다. 일단 손에 잡히는 게 없을 때까지 습관적으로 손이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칼로리 높은 과자 한 봉지쯤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과자든 빵이든 한 봉지가 1회 먹을 분량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6. 남의 음식을 탐낸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음식점에 가면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시켜서 함께 먹을 때가 많은데, 이는 과식을 부르는 결과를 낳기 십상이다. 우선 자신이 어느 만큼 먹었는지 알 수 없고, 한두 번 뺏어먹은 음식이 모이고 모이면 칼로리 역시 상당하다.
7. 계산대 앞에서 먹는다
편의점이나 마트 앞 계산대에는 어김없이 사탕이나 젤리, 소시지 등이 먹기 좋은 크기로 포장되어 사람들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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