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특히 우유와 요구르트 섭취가 골반의 골밀도는 크게 높이지만 척추 골밀도를 높이는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크림 형태 유제품은 전반적으로 골밀도를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하버드 연구팀이 '골다공증'저널에 밝힌 321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모든 유제품이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있어서 똑같이 이로운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유제품이 뼈 건강에 이로운 일부 영양소를 공급하지만 아이스 크림 같은 크림유 제품들은 이 같은 영양소 함량이 낮고 지방과 당분 함량은 더 높아 오히려 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유와 요구르트를 하루 2.5-3번 먹는 것은 골밀도를 개선하는 반면 유제품 아이스크림 섭취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며 치즈 섭취는 어떤 영향을 미치며 개별 유제품 섭취가 골절 위험을 낮추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